극한직업이라는 일본의 슈트액터

슈트액터란 특촬물에서 배우 대신에 캐릭터의 슈트를 입고 스턴트 연기를 하는 스턴트맨들을 일컫는 말.

그렇다면 이 슈트액터들이 쓰는 마스크는 어떤 구조로 되어 있을까?

이것이 포스터 촬영이나 클로즈업 장면에서 사용되는 클로즈업용 마스크의 시야인데

액션용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에 당연히 앞을 보기 쉬운 구조는 아니다.

그렇다면 액션 장면을 위해 만들어지는 액션용 마스크는 어떨까?

액션용 마스크도 앞이 잘 안 보이기는 매한가지다.

슈트액터들은 이렇게 시야가 불편한 마스크를 쓰고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불편한 의상을 입은 채로

이런 고난이도 액션을 소화해야 하기에 스턴트 연기 중에도 난이도가 매우 높은 분야로 통한다.

게다가 연기력도 좋아야 하며

슈트의 특성상 몸매 관리도 잘 해야 한다고 한다.

워낙 어렵고 위험한 작업이기에 슈트액터를 뽑는 기준도 매우 까다롭다고 하는데, 반드시 성인이어야 하며, 체력이 좋아야 하는 것은 기본, 심지어 시력이 좋지 못하면 절대 뽑지 않는다고 한다.

여담으로 슈트액터들이 가장 연기하기 쉬운 작업으로 파워레인저 시리즈를 뽑는 경우가 많은데, 이유는 의상 재질이 쫄쫄이인지라 움직이기도 편하고 마스크의 시야도 훨씬 넓어서 그렇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