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도 안되면서 웬 유럽"…티웨이 사태에 국토부도 나섰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항공기 고장 및 지연 운항이 반복된 티웨이항공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국토부는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내달 중 안전대책을 시행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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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내달 중 안전대책을 시행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하반기에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취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5편의 항공기가 제 시간에 출발하지 못하는 등 항공 서비스 운영 역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TW283편이다.
원래 낮 12시 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야 했던 이 항공편은 기체 결함을 이유로 탑승이 4시간가량 늦어졌고, 승객들이 모두 탄 뒤에도 3시간 넘게 출발하지 못하다가 다시 내리도록 했다.
결국 이 항공편은 오후 11시 4분이 돼서야 출발했다. 일부 승객은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기절하기도 했고 승객 310명 중 204명은 결국 탑승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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