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는 4만원짜리 먹고 화장품은 다이소'…독특한 MZ 소비행태
고물가 시대, 젊은 소비자들의 '소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개인의 취향·가치관을 반영하는 소비에는 높은 비용을 지불하지만, 그렇지 않은 물건을 소비할 때는 극단적으로 절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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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젊은 소비자들의 '소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개인의 취향·가치관을 반영하는 소비에는 높은 비용을 지불하지만,
그렇지 않은 물건을 소비할 때는 극단적으로 절약하는 행태를 보인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6083억, 영업이익은 1511억을 기록했다.
2011년 2월 설립된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젠틀몬스터, 탬버린즈,
누데이크 등 세 개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브랜드다.
이들 브랜드의 인기 배경에는 경험소비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 등이 꼽힌다.
이같은 소비 양극화 현상은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앰비슈머' 성향을 가진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과 관련 있다.
앰비슈머는 양면성을 의미하는 앰비발란트(Ambivalent)와
소비자를 의미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고가의 제품과 저가의 제품을 동시에 소비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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