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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주 취미 : 핀터레스트에서 ~routine, ~girl aesthetic검색하는게 취미
남의 라이프스타일이나 루틴이나 가방 구경하는거 너무너무 재밌음!! 보다보면
아침에 일어나면 샤워 개운하게 하고 스킨케어 여유롭게 바로하고
뭔가 야채 갈아서 스무디 해 먹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
물병에 담아먹고
운동도 바로 갔다오고(운동복 챙겨입고)
버스나 지하철 타면 책 읽고 싶음
그리고 물에 라임이나 오이나 뭐 넣어서 먹고픔
마음은 진짜 이렇게 체계적으로 맨날 관리하고
착착 알차게 알뜰살뜰하게 있는 물건 다 써가며
진짜 꽉 찬 삶을 살고싶음 ㅠㅠ
핀터레스트보고 와 너무 깔끔하고 꽉 찬 삶이다 좋다..
이러면서 막상 하려하면 내방 뭔가가 꼬질 지저분
내 옷 뭔가가 별로
채소 갈아먹어봐야지! 싶다가도 즙이 간에 안좋다는 말 자꾸 생각나서 아직 시도 못해봄 (그리고 차가운 채소즙 먹으면 왠지 배탈남..) 그리고 깔끔하기보단 왠지 어수선한 환경 속에 살아서 저 느낌이 안남(침대에 인형 16개, 책상위에 노트북 두개, 뭔가가 어수선함.. 체계가 안잡혔다 해야하나?)
폰 앨범 마저도 여시에서 본 짤 저장하느라 정신이 없음 ㅠㅠ 뭐부터 시작해야할 지 모르겠음..
달주가 되고픈 이미지들 >>
이런 사진 보면 와 저 책들은 멀까 왠지 머리도 좋으면서 옷도 잘입을거같고 친구도 많을거같다 생각들고
이런거 보면 와 짱멋 너무 상쾌해보인다 운동 잘할거같다 싶고
이거보면 왠지 자기 취향 뚜렷하면서 따뜻한 삶일거같고
이런거 지켜보고픈데 꼭 다짐만 하면 그날은 더 푹 자버림
건강할거같은 삶
이런 스킨케어 사진도 보면 뭔가가 다 소중해보이고 저 크림 한통 꽉꽉 소중하게 다 쓸거같음(달주는 하나쓰다가 새로운거 또 사다가 함그리고 소중하게 살살 펴바르지 않고 걍 엄청 꽉 짜서 팍팍 바름…뭔가 내가 하면
케어한다는 감성보단 왠지 걍 해야할 일 전투적으로 하는 느낌..ㅠㅠ)
깔끔하고 똑부러질거같음
뭔가 대충 인거같지만 왠지 저 책들 머일지 궁금하고 가방은 정말 대충인데 향수는 갖고다녀서 먼가 후리하면서 매력적일거같음;
멀 공부하는지 몰겠지만 일단 멋져보임
금손탄생할거같음
공부 잘하고 운동 열심히 할거같은 법학생같아보임
왠지 꼬숩고 따끈하고 향기롭고 소중하고 부드러울거같음
취향이 색이 짙고 인프피일거같음 친구하고픔
먼가 열심히 학교다닐거같은 멋진 학생일거같음
걍 멋져보임..
이렇게 살고픈데 진짜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음..
방부터 싹 깨끗하게 바꿔야하는지 책을 읽는다면 뭐를 읽어야할지(서점 가보면 넘 많아서 막막..)
운동복은 어떤걸 사야할지
내 루틴을 어떻게 짜야할지..
암튼 그래서 오늘도 이미지 저장만 했는 달주..ㅠㅠㅋ
아니면 걍 단순하게 일단 뭐라도 실천해보는게 나을지..
정말 인생 저렇게 그럴싸하게 잘 살아보고픔 ✨
진짜 딸들은 아빠에 대한 생각 딱 셋으로 나뉘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