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거지꼴로 유기되어 돌아다니던 아이 구조했어
우리집은 다묘가정이라 내가 임보를 못해서 천사같은 임보자분이 한달동안 돌봐주셨어
처음에 입양 갔다가 입질해서 다시 파양되는바람에 정말 급하게 찾았는데 너무 감사하더라
그집에 머물면서 치료하고 중성화수술까지 마치고 좋은 환경에서 안정찾고 있다가 포인핸드에서 아이 평생 함께해주신다고 하셔서 서울에서 아산까지 데려다주고 연락 한 문자야...
천사들은 숨어있어🙂
문자 내용 하나하나가 얼마나 따듯한지
나 막 울고 그랬어 해피 때문에 불안하고 속상하고 그랬던게 다 싹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었어
여시들도 같이 보고 인류애 충전하자ㅠㅠ
이게 처음 발견 당시 사진인데
해피의 최근 ㅋㅋ
통통해진거 봐
사랑먹고 궁디 빵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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