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 31분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한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추가 사망자 발생을 언급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한 경찰 관계자는 "눈으로 확인된 시신이 10구가 넘는다"며 "10분 후 건물 밖으로 옮길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신 10여 구가 발견되면 60대 남성 1명을 포함해 사망자는 11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일하던 67명의 근로자 가운데 21여 명이 연락 두절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특히 외국인과 일용직 근로자가 다수 포함돼 있어 실종자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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