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의에도 '꿋꿋'…이탈리아 첫 '평화의 소녀상' 설치
이탈리아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처음 설치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비문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항의했습니다. 김서연 기자입니다. 이탈리아 샤르데나 섬 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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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발레벨라 스틴티노 시장은 "잔혹한 전쟁 범죄의 피해자를 기리고, 여성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리타 발레벨라/스틴티노 시장 : 오늘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전쟁 중 여성들에 가해진 폭력입니다. 한국의 희생자들은 지금도 폭력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모든 여성을 대변합니다.]
소녀상 옆에 설치된 비문엔 당시 일본군이 수많은 여성을 성 노예로 강제 동원했다는 내용과, 일본 정부가 이를 계속 부정하고 있다는 내용이 적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비문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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