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서울대는 한국사를
필수 선택과목으로 채택하고 있었음
지금과같이 절대평가?? ㄴㄴ!!
상대평가라 다른 사탐영역처럼 표준점수 다 나옴
자타공인 한국의 일타 대학답게
수재와 천재 글고 한국사 덕후들이 한국사를 선택함
이렇게 그들만의 리그가 된 한국사는
레알 개빡센 등급컷을 가졌다고 한다....
sky대학은 한문제 차이로 대학 레베루가 바뀐다고하니
한국사를 치는 수험생들의 부담감은 개쩔엇을걸로 예상..
한편,
당시 한국사 시험에는 일제강점기의 의열단이 문제로 나왔고...
의열단의 단장 김원봉을 묻는다거나
비교적 많이 알려진 '의열단원(김익상,김상옥,나석주)'을 찾는 기출속 단골 문제가 아니라
번별력을 가리기위해서
교과서 날개쪽에서나 언뜻볼수있는
일본 궁성에 폭탄을 던진 "김지섭"을 찾는 문항이 문제로 나왔다.
초면이었던 김지섭을 찾으라니
학생들은 출제관의 의도에맞게 틀리고만다
그 중 성질 못 버틴 맨 뒷자리 한 학생이 있었으니
(당연하지만 사진 속 인물은 최태성으로 그 학생이 아니다)
시험을 다 치고
시험지를 좍좍 찢더니(아마 모의고사였을거같음)
그걸 또 구겨놓곤 쓰레기통에 처박으면서
문을 발로 뻥~~~ 차고 나갔다고 한다
이런말과 함께....
" 김지섭 이 ㅇㅇㅇ(세 글자라 시이나 로 추정됨) "
김지섭은 관동대지진으로 학살당한 나라잃은 조선인들에대한 의열활동으로 폭탄을 던졌다.
그렇게 청춘을 보내 지금 공부하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준 김지섭에게 육두문자를 하는 후손이라니
학생의 마음이 한 편으로 이해되지만
국사를 좋은 대학가기위한 수단으로만 여기는 학생이 있다니
ㅜㅜ 맴찢...
의열단원들 사진을 보며 역사의식을 재고해보자는 말로 글을 끝마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