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가라 커리어관리잘해라 이런의미가 아니라...거를곳은 걸러라라는 뜻으로...
소들 보면 진짜 최소한의 기준도 안지키면서
아무것도모르는 어린애들 뽑아다가 굴리는곳 진짜 많거든
당연함 지금 나같이 회사좀 다녀본사람들은 여러회사 다녀보면서 회사 거르는 기준도 생기고
눈 낮추더라도 최소한 타협해야하는 범위도 아니까 공고만봐도 아니라고 판단서는 곳은 지원자체를 안함
근데 신입들은 원래 사회생활할때 다 이정돈 힘든데 내가 나약해서 못버티는건지
아니면 여기가 진짜 이상한건지 알턱이 없으니까 그냥 울면서 다님
보통은 다른직원들은 오래다니고있는데(=고인물) 자기만 힘들어하니까 자기가 문제라 생각함 근데 진짜 아니거든......
그리고 진짜아니다싶으면 며칠 몇주보다가 탈주해도 되는건데
어디서 ‘최소 1년이상은 버텨야된다’ 이런말 들은기억때문에
여긴 노답이란거 알면서도 이미 들어왔으니 1년은채워야한다고 이악물고버티다가
결국 몸이랑 마음 다 다쳐서 1년 못채우고 나오더라
그래도 그렇게해서 해결되는 케이스면 다행인데
대부분은 못버틴 자신한테 자괴감느끼거나 부모님 실망시켰다는 죄책감 느껴함
최근에 사초생들 만나서 대화할일 잦았는데 이런경험 하면서 마음꺾인애들 생각보다 많이봐서 좀 맘아팠음
처음부터 회사보는눈키워서 거를회사 거르라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한 시기고
운의문제인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무턱대고 아무데나 가진 않았으면 좋겠음
그리고 혹시나 아직 잘몰라서 사람대우 안해주는곳 잘못들어갔다 하더라도 너무 멘탈꺾이지 않았으면 좋겠음
마음관리하는거 어렵겠지만 소탓이지 초년생들 탓이 아니니까 자책하지말고...
진짜 개소들 다 망했으면 좋겠다
(무조건 눈높이고 상향지원만 하라는뜻, 좀만 못버텨도 무작정 퇴사지르라는뜻 아닌거 알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