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짐칸에서...” 난기류로 아수라장 된 스페인 여객기
스페인에서 남미 우루과이로 향하던 여객기가 비행 중 강한 난기류를 만나 탑승객 수십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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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남미 우루과이로 향하던 여객기가 비행 중 강한 난기류를 만나
탑승객 수십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탑승객은 325명이었으며, 이 중 30명이 갑작스런 난기류로 찰과상 등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브라질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스티븐은 “팔, 얼굴, 다리가 골절된 사람들이 있다”며
“정말 끔찍했다. 다 죽을 줄 알았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했다.
한 승객이 우루과이행 에어유로파 기내 짐칸에 들어가 있는 모습. /X(옛 트위터)
한 남성이 다른 승객들의 도움을 받아 짐칸 밖으로 나오는 모습. /X(옛 트위터)
소셜미디어에는 거친 기류로 기내 천장이 부서져 내부 부품이 드러나 있거나,
산소 마스크가 내려온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올라왔다.
한 남성 승객이 수하물칸으로 굴러들어가 발만 내밀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남성은 다른 승객들의 도움을 받아 짐칸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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