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아들 판결 뒤, 특수학교 '녹음 전쟁'…교사는 이것 샀다
지난 12일 충청도의 8년차 특수교사 A씨는 장애 학생의 옷자락에 꿰매어 숨겨진 녹음기를 발견했다. 그동안 매일 전화로 학부모에게 수업 안내를 하고 등하교할 때도 수시로 상담을 했던 터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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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개학 이후 전국 특수학급에서 녹음기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모가 장애 학생의 소지품이나 옷에 녹음기를 넣어 보내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게 특수교사들의 주장이다. 수도권의 한 학교에서는 새학기 첫날인 지난 4일부터 학부모가 반복적으로 학생 가방 속에 녹음기를 넣어 교사가 이를 학교 측에 신고하는 일이 있었다. 또 다른 수도권 다른 학교 특수학급에선 스마트워치 앱을 통해 수업을 실시간 녹음하는 것이 발견돼 학교 내에서 논란이 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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