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국적인 교포 브라이언
(한국 이름 주민규)
그리고 뼛속 한국인 환희
(본명 황윤석)
브라이언은 익히 여러 방송에서 나왔다시피
엄청 깔끔한 청소광인이고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미국식 마인드였음
거기다 식성도 완전 아메리카~
벗 환희는 다소 털털하고 입맛도 토종 한국인
목소리 합은 좋았지만
문화 차이 입맛 차이 등등
서로 상반된 성격으로 처음엔
상극으로 맞질 않았다던 둘...
하지만 SM 소속으로 데뷔를 하고
노래도 좋았고 잘했기에
무난히 인기를 얻던 와중
2집 활동을 끝으로 브라이언이
비자 문제로 미국으로 돌아가게 됨
그래서 3집 플투 하면 누구나 아는
명곡 SEA OF LOVE 활동을
초반엔 환희 혼자 해야했었음.
이때
서로 잘 안맞는다 생각했던
브라이언과 환희는 떨어져 지내며
마음고생을 하다보니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이후 사이가 매우 매우 돈독해짐.
(당시 브라이언 없이 환희만
있던 숙소에서 환희는 브라이언을
그리워하며 브라이언 영상을
찾아보기도 했다고 함 물론
카더라 일수도...?)
그리고 4집 미씽유, 5집 중력 까지
히트곡을 연달아 내며 승승장구함.
이때 돈독해진 둘 사이는 여러 방송이나
인터뷰 등에서 나오는데
환희는 브라이언 덕분에 양식도 즐기게
되었다고 말하고 반대로 브라이언은
이제는 한식도 좋아한다고 말할 정도
하지만 5집 이후 SM과 계약이 만료되고
소속사를 나오게 됨.
이때 한차례 위기가 오는데
플라이투더스카이 2명 자체로 같이
계약하자는 곳이 선뜻 나타나지 않았다고 함.
이에 환희에게 짐이 되기 싫었던
브라이언이 모든 걸 포기하고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려 했고
이를 안 환희가 막고 절대 같이 해야 된다며
둘다 받아주는 소속사를 찾고 찾아
가수 조규만이 운영하는 소속사와 계약을 함.
그리고 새 소속사에서 나온 6집 앨범이
남자답게
(브라이언이 환희 성대모사할때마다
부르는 그 노래~)
이 노래도 1위를 하면서 히트함.
이때 둘의 아는 사람은 아는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브라이언이 피로누적으로 한밤에 갑자기 쓰러지자 환희가 인근 병원으로 업고 달려갔고, 이 과정에서 환희는 곤히 잠자고 있을 매니저를 깨우지 않고 홀로 응급실을 지키며 브라이언을 간병했다.
지난 15일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여느 때와 달리 하루 일정이 일찍 끝났다. 오랜만에 얻은 휴식이라 브라이언은 휴식을 취하려고 친구를 불러 환희와 함께 게임도 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브라이언이 물을 마시려고 일어서던 순간 갑자기 쓰러졌다.
환희는 즉시 기절한 브라이언을 업고 인근 병원이 순천향병원으로 달려갔다. 의사진단 결과 브라이언의 기절은 수면부족과 피로누적, 불규칙적인 식사로 인해 쓰러진 것. 브라이언은 혹시 모를 병을 찾기 위해 피검사와 소변검사, X레이 촬영 등 다각적인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다른 병은 발견되지 않았다.
브라이언은 차츰 의식을 찾았고 링거를 맞으며 하룻밤을 보냈다. 오랜만의 자유시간을 얻은 환희는 친구를 만나러 나갈 법도 했지만 브라이언의 병실을 밤새 지키다 아침이 밝아오자 숙소로 다시 돌아갔다. 브라이언이 환희에게 '이제 나는 괜찮으니 푹 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자, 환희는 '또 아프면 즉시 내게 알려라. 금방 달려가겠다'는 회신을 보내왔다.
날이 밝은 후 브라이언은 케이블 음악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위해 다시 숙소로 돌아갔고,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매니저는 이날 방송이 열리는 오후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 가서야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브라이언이 쓰러지자
환희가 냅다 업고 병원으로 달려간 일화..
이 일화가 유명한 이유는
후에 브라이언과 환희가
방송 여럿에서 이 일화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말할 때마다
이야기의 디테일이 달라서
응? 모야모야~ ㅎ 하게 만들었기 때문
(이 당시 둘은 호수만 다르고
같은 아파트에 살때였다고 함)
그리고 또 이어서 7집까지 내고
8집이 나오는데...
이 당시 둘 사이는 다시 틀어짐.
왜 틀어졌나면
주변인들이 환희와 브라이언에게
서로 이간질하며 음해를 했기 때문...
오죽 그 이간질이 심했으면
이 당시 앨범 녹음도 따로 따로하고
활동 할 때 라디오 같은데 나와서
라이브 할 때도 서로 등을 돌리고
노래를 불렀을 정도였고
결국 빡친 환희가 브라이언한테
화내는 문자를 보내고
이 문자를 본 브라이언은
자기도 똑같이 환희한테 오해가
쌓인 상태였던지라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생각도 했다고 함.
(과장아님 본인들이 말한 팩트)
그렇게 서로 오해가 쌓인 채 8집 활동을
끝내고 당연 사이가 틀어졌으니
소속사와도 재계약을 하지 않고
각자 개별 소속사로 옮기게 됨.
이게 2009년도의 일
그러다 같은 해 절친노트라는 예능에
나오게 되고 그 예능에서
서로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이야기하게 되면서 그동안 이간질로
서로를 오해하였음을 알게 되었고
(물론 이 프로로 처음 안건 아닐테고
오해라는 걸 알았으나 이미 되돌리기
늦에서 약간 데면데면해진 상태에서
절친노트에 나오게 되었다던지 그랬을듯)
화해를 하게 됨.
하지만 이미 각자의 길을 가게 된
상황이라 화해는 했지만 속절없이
시간은 흘렀고
어느날 차 안에서 자신들의
노래를 듣고 있던 브라이언이
환희에게 나 지금 우리 노래 듣고
있다며 연락을 했고
환희도 어 나돈데? 하고
알고보니 둘이 그 시각 같은
곡을 듣고 있었음.
CLOSE TO YOU 라는 8집 수록곡
운명의 데스트니...
이 일화를 계기로 둘은 다시 앨범을
내고자 하는 의기투합이 되었고
이후 활동 중단 5년만에
9집 너를 너를 너를 - 으로 컴백하게 되고
주욱 활동을 이어 오고 있음..
그리고
2014년도에 브라이언에
이렇게 말했는데..
지금 2022년이니까
이제 2년 남았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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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실제가 더 BL 같잖아여?
벌써 리디북스 뚝딱
외전 주세요 플투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