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MBC 기자 전용기 탑승을 배제한 것과 관련해 10일 한국 취재를 담당하는 외신 기자들도 "잘못된 결정"이라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울외신기자클럽의 경우, 이사회 차원의 성명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을 취재하는 외신 기자들이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은 이견이 없다. MBC 기자들에 대한 전용기 탑승 배제는 명백한 언론 탄압이고 잘못된 결정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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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비커 BBC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은 세계 기자들의 허브와 같은 곳이 됐다, 많은 기자들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동해왔다"면서 "대통령이 싫어하는 방송기자를 해외 취재에서 배제하는 것이 그(윤석열)가 그려내고 싶은 글로벌 이미지인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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