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569938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311103_returnll조회 14150l 3
이 글은 1년 전 (2024/7/05) 게시물이에요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40704n18332?mid=n0402

[단독] 손웅정 아카데미 학부모들 "아동학대 없었다…아이들에게 일상 돌려달라" | 인스티즈

[단독]손웅정 아카데미 학부모들 "학대 없었다…아이들 일상 돌려달라" : 네이트 스포츠

한눈에 보는 오늘 : 축구 - 뉴스 :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저서 사인회에 참석한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 /뉴스1축구 선수 손흥민(32·토트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과 그가 운영하는

sports.news.nate.com



축구 선수 손흥민(32·토트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과 그가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 코치들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아카데미 학부모들이 4일 “아카데미 내에서 문제가 될 만한 훈육과 체벌이 없었으며 검찰 수사와 언론 보도로 인해 아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냈다.

 

- 제발 SON축구아카데미와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십시요!

저희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아이들의 학부모들입니다. 최근 아카데미를 탈퇴한 한 아이와 학부모의 고소로 인하여 저희 감독님과 코치님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한 언론 및 국민들의 엄청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잠시 머물렀다 간 한 아이와 한 학부모가 남긴 풍파는 실로 엄청납니다. 며칠 전까지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열심히 땀을 흘리던 평화로운 삶의 터전이, 아수라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매일매일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는 아이들과 저희들에게 기자님들께서 다가오시고, 운동장에는 언론사의 드론이 날아다닙니다. 인터넷에는 연일 SON축구아카데미에 관한 기사가 쏟아지고 무수히 많은 댓글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저희들에게 쏟아지는 연락과 DM은 생업에 지장을 줄 지경입니다.

모든 책임은 자기가 질테니,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운동하라시던 감독님 말씀이 무색하게 정말 누구보다 아이들을 아끼시던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중범죄라도 저지른양 인터넷에 사진이 뜨고, 아이들과 코치님들이 함께 장난치며 따듯함 가득했던 운동장에 침울함이 가득합니다.

여태 운동장에 한 번 와보지도 않은 시민단체라는 사람들은 직접 만나보지도 않았을 감독님을 폭력적이라며 비판하고 있고,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스포츠 윤리 센터는 아카데미를 들쑤시겠다며 예고를 하고 있습니다.

정작 이 곳에서 지내는 아이들은 행복하다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한 인권이고, 누구를 위한 수사입니까. 자기 꿈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땀흘리는 우리 아이들이 입고 있는 이 피해는 누가 책임을 지는 것입니까.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학부모님은 가슴에 손을 얹고 정말로 떳떳하십니까.

“세상은 약자의 소리에 그 누구도 귀를 기울여주지 않아. 인생은 고난이라고 그랬어. 지금 피터지게 해야 이십대에 빛날 수 있고, 이십대에 더 피가 터져야 삼십대에 더 빛날 수 있어. 대충대충 안돼. 설렁설렁도 없어.”

요즘 시대에,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가르쳐 주지 못하는 저 단순한 교훈을 좇아서 저희와 아이들은 아카데미에 입단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단 하루라도 감독님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피해자라 주장하는 그 학부모처럼 아이가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바깥의 어느 클럽에서도 이렇게 진심으로 아이들을 대한다는 느낌을 받은 지도자는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저러다 쓰러지는 것은 아닐까 날마다 걱정스러울 정도로 운동장에서 열정을 쏟아내는 지도자도 본 적이 없고, 그렇게 해맑게 웃으며 아이들을 안아주는 지도자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운동이 끝나면 아이들과 함께 서로 부둥켜 안고 뒹구는 코치들의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학대라고 할 수 있는지, 정말 저희는 그 학부모가 이해가 되지 않고 원망스러움만 가득합니다.

수 년간을 아카데미에서 지냈지만, 지금껏 단 한번도 체벌이라는 것은 없었습니다. 아이들 뼈와 근육이 다 여물기 전에 과도한 체력훈련은 아이에게 오히려 독이라며, 과도하게 운동을 시킨 적도 없었습니다.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저희 학부모님들 중 일부도 함께 동행을 하였고, 함께 동행한 부모님들도 아이들도 체벌이 있었다는 그날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무언가 분위기를 바꿀 터닝포인트는 필요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 날의 일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별다르다, 특이하다 느끼지 못했고 아이들조차 무슨 별일이 일어난 것인지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부모들이 감독님을 떠받들고 있다거나 체벌이 정당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직접 일을 겪은 당사자들은 정작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 일을, 바깥 사람들이 각자의 잣대만을 들이밀어 아카데미 안에서 마치 큰 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아카데미의 구성원들을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오히려 저희를 괴롭히는 것을 멈춰 주십사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검사님, 판사님! 부디 감독님과 코치님들을 선처하여 주십시오. 이 분들의 진심은 누구보다 저희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들, 시민단체 여러분들, 스포츠윤리센터 여러분들! 부디 저희와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감독님과 코치님들과 웃고, 떠들고, 장난치고 때로는 울고, 다시 끄덕일 수 있는 일상을 돌려주십시오. 꿈을 향해 오늘도 묵묵히 나아가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 주십시오.

제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현재 난리 난 츠키 사회성 발언.JPG361 우우아아12:0662949 11
이슈·소식 현재 난리 난 현대차 직원 유튜버 응대 (혈압주의)211 우우아아8:5466120 16
유머·감동 생일선물 진짜 필요없다는 사람 특징112 사건의 지평선..9:2459974 8
이슈·소식 현재 부작용 대참사났다는 중국 화장품들 ㄷㄷ.JPG135 우우아아13:5539549 15
이슈·소식 현재 에어컨 민원 폭주에 업무마비 상황이라는 곳..JPG58 우우아아14:5928058 0
넷플릭스 <광장> 미리보기1 배준호 02.04 13:35 5090 0
이젠 보석함 수준이 아니라 KC인증이라는 홍석천 인스타그램20 김미미깅 02.04 13:08 64634 6
난 그냥 1인이 소유할수 있는 주택은 2~3가구로 제한해야된다고 봐.twt22 30786.. 02.04 13:05 23571 11
5세대 남자아이돌 센터가 된 김동완 철수와미애 02.04 12:56 3656 0
<폭싹 속았수다>로 넷플릭스 드라마 최초로 선보이는 방영 방식4 하뿅 02.04 12:56 16935 1
'원경' 차주영, 이현욱 칼바람에 다 잃었다...최고 6.1%1 nowno.. 02.04 12:50 15774 0
신메뉴 개발하기 너무 귀찮았던 한솥 근황.JPG38 우우아아 02.04 12:17 45159 3
안경너드남 처돌이 쓰니 보석함 공유합니다(feat. 꽃미남이 되는 클리셰)1 드리밍 02.04 11:54 16338 2
'신들린 연애', 시즌2로 돌아온다…25일 첫 방송 Quatr.. 02.04 11:53 4220 1
한소희 로레알 화보인데 얼굴만 보임4 꾸안꾸 02.04 11:28 17557 0
집대성 설특집 봤는데... 썸원콜더닥터이방인 02.04 11:25 5113 0
🚨일주어터 입장문🚨62 우우아아 02.04 11:14 150484 0
진심 왜 앨범 발매 안 하는지 의문인 배우 드리밍 02.04 11:13 4530 0
축의금에 대한 논쟁 이해 안가는 달글6 다시 태어날 수.. 02.04 11:02 13450 0
스벅이 본받아야 한다는 프랜차이즈 카페 앱.JPG178 우우아아 02.04 10:44 154939 19
'탄핵 반대' 전한길 유튜브 영상에 폭탄테러 예고 댓글1 Won02 02.04 10:36 1562 0
[동훌륭] 반려동물에게 전기장판 사용 괜찮을까?1 swing.. 02.04 10:31 8460 0
민주당이 깎은 예산 VS 윤석열정부가 깎은 예산2 56061.. 02.04 07:58 6017 0
대통령 탄핵 반대하면 극우입니까1 풀썬이동혁 02.04 05:32 1686 0
김태리 본인은 싫어하는 사진이었는데 사람들이 영화 캐릭터 같다고 말해주는 걸 보고 ..3 이시국좌 02.04 04:27 18904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