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사업도 뺏길 위기…기술 탈취 우려도
네이버는 대만과 태국 등 동남아 내 라인 메신저, 페이 등의 사업권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네이버는 설령 매각을 하더라도 동남아 사업권은 가져오는 방향을 선택지에 놓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지난달 라인야후는 동남아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 법인 '라인플러스'를 넘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언론에 드러냈다.
* 라인 사태 새소식!!
1. 라인, 네이버 기술 없으면 안된다며?
아니야.
일본 정부가 26년 3월 목표로 라인에서 네이버 완전 퇴출 차근차근 진행 중. 이미 라인 야후 경영진은 전원 일본인으로 교체됨
2. 일본 라인만 제값 받고 넘기면 되는거 아니야?
아니야.
라인 야후는 일본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지분 절반씩 가지고 있어서, 딱 1주만 확보해도 경영권 넘어가.
그러니 소뱅은 굳이 네이버 지분 전체를 살 필요가 없어. 네이버는 13년 투자한 라인을 헐값에 빼앗기고 있는 중이야.
3. 그럼 일본 시장만 주고 동남아 시장은 가져오면?
한국 정부가 방관하는 사이에 일본이 욕심내고 있대.
라인 야후가 최근 동남아 사업권 담당하는 라인플러스도 가져가겠다고 당당하게 공식 발표함. 참고로 라인 메신저는 대만, 태국 등에서 카톡이다.
4. 더 심각한 건 라인플러스가 넘어간다?
라인 핵심 기술과 인력이 다 넘어가는 거래. 네이버는 잘 키운 라인, 시장 다 빼앗기고 핵심 기술까지 탈취당한 후 빈털털이가 되는 거야.
그런데 한국 언론과 정부 너무 조용해.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개입하지 않았다는 말 믿고 항의도 안했어. 심지어 네이버가 원하면 제값 받고 팔수 있게 돕겠다고 함. ㅋㅋㅋㅋ
그러니 일본은 이제 라인 플러스까지 내놓으라고 하고 있는거야. 도둑질을 하는걸 도와주는 꼴.
이 사건 시작은 일본 라인 개인 정보 유출 사건이야. 일본 정부가 네이버 잘못이라며 개입을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개인정보 털린 곳은 네이버가 아니라 일본 보안 업체였대. 자작극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