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시들
나는 2년째 우울증 치료중인 여시1이여
며칠전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 하나 올려봐
1)
“우울증에 걸렸을때의 나는 내가 아니다
평소의 나와 우울증에 깊게 빠진 나를
동일한 인물로 생각하지 마라
그러니까, 우울증에 걸린 내가 하자는대로
절대 따르지도 말고
우울증에 걸린 내 모습에 실망하고 좌절하지도 말 것”
2)
“모든 사람은 마음 속에는 방파제가 존재한다.
마음 안에는 큰 강물이 흐르는데
이 강물이 넘쳐 온 마음을 어지럽히는 것을
방파제가 방어해준다.
보통 우울증환자들은 이 방파제가 낮다.
그 방파제를 높혀주는 것이 약물치료다.”
(약 먹는 것에 힘들어 하는 나에게 해주신 말)
오늘도 파이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