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필수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준호 시점 문학글 모음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4/07/09/d/6/d/d6d93634bfd267d12ffe06d3a1db9327.gif)
네가 나를 보고 등대처럼 웃었어
잠시 눈이 멀었던 것은 비밀로 할게
네가 무슨 말을 꺼낼 때
고래의 울음이 머리 위를 지나갔어
/서덕준, 밤의 유영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4/07/09/f/5/0/f502670aef94adcab5bf7b1b853f5877.gif)
두드려보지도 않고
너는 갑자기 다가와서
벌컥 열었다.
꼭꼭 품고 있던 것들이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나는 한바탕 야단이 났는데
정작 열어놓은 너는
멀뚱히 쳐다만 보는구나
/정하은, 짝사랑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4/07/09/e/2/3/e23a46c633c144d52d5600a7f804ec55.gif)
당신은 모른다
마음의 여유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내가
당신을 껴안기 위해 얼마나 팔을 뻗어야 했는지
-
서로를 만나기 전 삶이 우리를 밀어낼까 불안해
며칠 밤을 새웠다는 것도 모른다
/박근호, 만일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4/07/09/d/5/0/d509c2a8421b904280f9226a2b489fa7.gif)
미루는 삶은 끝났다.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
/최진영, 해가 지는 곳으로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4/07/09/f/a/5/fa539307e810b1275f3ff75ad9fac13a.gif)
좋아해요.
당신의 어떤 것이 아니라 당신을.
/김지훈, 당신의 마음을 안아 줄게요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4/07/09/8/4/2/84205ec4113148d535d124df47b17448.gif)
당신이 내 손을 잡고 한 없이 침묵하고 있을 때
너무 많은 말들이 내게로 와
심장의 근육이 두근거린적이 있다.
/박진성, 청춘착란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4/07/09/c/3/4/c34b80ce1d9c4dee4e28973bfaa792ce.gif)
별을 보고 있으면
어둠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잖아요
아름답구나, 그 생각부터 하게 되니까
우리, 그렇게 사랑해요
/정현주, 그래도, 사랑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4/07/09/4/6/f/46f8e97a461743854690d0c0d9fffd05.gif)
이별보다 더 큰 슬픔은
이별을 예감하는 순간이며
당신의 부재보다 더 큰 슬픔은
서로 마주 보고 있어도 당신의 마음은
더 이상 여기 있지 않음을 느끼는 순간이다
/박성철, 너를 보면 눈물이 난다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4/07/09/6/6/6/666edee57ac6efad9b8b3f5760a2346e.gif)
나는 너에게 좋은 추억 따위로
남고 싶지 않았다
나는 너에게 경험이 되어주고자
나를 통째로 내던져주었던 게
아니란 말이다
너는 나를 무어라 생각했는가
/류선우, 새벽이 가져다 주는 처량함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4/07/09/e/d/f/edf9bfd03e4c78ba553fd5315f4acb5f.gif)
사랑은 끝났다는데
발길은 떨어지지 않고
내 모든 꿈 버리고 바꾼 그대가
사랑은 끝났다는데
발길은 무슨 미련으로 떨어지지 않고
내 가난한 풀밭,
한 송이 반지꽃으로 피었던 그대가
내 모든 꿈 버리고 바꾼 그대가
사랑은 끝났다는데
발길은 무슨 미련으로 장승처럼 떨어지지 않고
/최석우, 사랑은 끝났다는데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4/07/09/e/a/0/ea09a2ae231e9d4aee7e7640f54520cb.gif)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그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김남조, 편지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4/07/09/1/8/a/18a526661060dc39e6883e321332c733.gif)
당신이 나를 절반만 안아주어도
그 절반의 그늘로 나 늙어가면 되는 거라고.
/이승희, 제목을 입력하세요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4/07/09/1/3/9/139d858e0f1638ec1040babbdfa69b93.gif)
비는 비고 바다는 바다다.
섞인다고 하나가 되는 건 아니지.
그러니까 이별할 수도 있다.
우리는 또 울겠지만 절대 같은 이유로 울지는 않을 것이다.
/최진영, 내가 되는 꿈
방석위로 모여라
내사랑 내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