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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감이 좀 그렇지만 끝까지 읽어주셈
돈 잘쓰고 "진심"으로 대해줘봤자 마음의 크기가 다르면 누구는 부담스럽고, 누구는 섭섭함
마음에 안드는 남자가 이것저것 갖다바친다고 마음이 생기겠음? 안생김ㅇㅇ
반대로 돈 쓰는 사람은 상대방과 내 마음이 같지않다는 이유로 섭섭해하고 나는 이용만 당해ㅜㅜ 하고 하소연함
돈은 관계 유지의 이유 보다는 하나의 수단임
유지 방법, 이용 가치가 있는 것들이 뭔지 대충은 알거라생각함
잘맞는게 있던가, 잘 아는 분야가 있어야함
예를 들자면 취미가 잘맞아서 대화주제가 끊임 없다던지
대화 스타일이나 유머 코드가 잘맞아서 즐겁기라도 해야함
저런식으로 접점이 없더라도, 내가 모르는 분야를 상대방이 잘 안다?
그럼 이용 가치가 있는거임
난 컴잘알이고 친구는 뮤덕이다?
딱히 서로의 분야를 선호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컴퓨터를 맞출거고 언젠가 한 번은 뮤지컬을 안보겠어?
이렇게 취미 하나 만들어놓으면 대화도 되고, 관계 유지에 도움도 됨
근데 아무짝에 쓸데도 없고, 재미도 없고, 아는 것도 없어보이면 그냥 팽 당하는거임ㅇㅇ
악감정도 없고 정말 말 그대로 굳이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는 존재다 그 얘기임
길가다 돌맹이 보고 사랑스러워하거나, 악감정 가진적 있음?
걍 딱 돌맹이가 됐구나, 쓰임을 다했구나 하고 받아들이셈
개 악질인 정치인 새끼들도 보면 지지하는 사람들이나 주변인이 있잖아
간단하게 필요한 사람이니까. 그게 전부임
나는 말 그대로 쓸모를 다했구나 하고 받아들여야함
잔인하지만 사실임
그럼 섭섭하지 않는 방법은 뭘까?
진심으로 좋아하기 전에, 나한테 이 친구가 이용 가치가 있는지 보고나서 다가가든 해야됨
그리고 이용한다는 말에 거부감이 없어져야됨
순수함이 사라지고 때 탄 꼰대가 하는 말 같겠지만 생각해보셈
순수했던(?) 어릴 때 정말 재미없고 대화코드 안맞고 학급에 도움도 안되고 친구관계 엉망인 애랑 친하게 지낸적 있음??
앞으로 철저히 본인 기준에서 이용 가치가 있는지 잘보셈
상대도 85% 재고 따질거임
한발짝 뒤에서 볼 줄도 알아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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