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안영미가 출산 후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재계약하러 온 안영미와 한 차로 가"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안영미는 "난 여자 연예인이 출산하고 나서 얼마 안 돼 화보를 찍었다 하지 않나. 그래서 나도 그런 줄 알았다. 내가 70kg까지 쪘었다. 아이를 낳고 부기가 빠져서 2~3kg만 빠지더라. 안 되겠다 싶어서 먹는 걸 조절하고 물 많이 마시고 아파트 헬스장에서 걷는 걸 했다"라며 "처음엔 걷기도 어렵다. 내 하체가 아닌 거 같다. 골반이 내 의지대로 안 움직인다. 내가 공원에서 파워워킹으로 걸어봐야 했는데 안 되더라. 진짜 깜짝 놀랐다. 신세계였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육아만 하다 보니까 산후우울증이 왔다. 너무 힘들어서 소통을 해야 하겠더라. 그래서 SNL을 시작했다. 근데 어떤 분이 계속 영상을 보냈다. 그러다 나중에 개그우먼 후배들이 영상을 보냈다"라며 "나중에 봤더니 나랑 너무 닮은 분이 소녀 감성으로 영상을 촬영하시더라. 그래서 따라 해봤다. 다들 재밌어했다. 보답할 길은 이거라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38692
안영미 "육아만 하다 산후우울증..너무 힘들어 'SNL' 복귀"[비보티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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