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307869_returnll조회 592l 1

[단독] 방통위 소송마저…尹캠프 용산 행정관 출신이 맡았다 | 인스티즈
[단독] 방통위 소송마저…尹캠프 용산 행정관 출신이 맡았다 | 인스티즈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전례 없는 중징계를 반복해 방송사들이 소송을 제기하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소송 비용이 10년 새 최고액을 기록한 가운데 방통위가 방심위 제재 소송을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출신이자 대통령실 전 행정관인 권오현 변호사에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 줄소송이 예고된 상황에서 대통령 측근에 세금이 쓰이는 사건을 몰아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방통위로부터 받은 '방통위 소송비용 자료'를 미디어오늘이 분석한 결과 방심위 제재 및 제재조치 처분과 관련한 소송 3건을 권오현 변호사(법무법인 도우화산)가 수임했다. 소송 비용은 건당 990만 원으로 총 2970만 원이다. 3건 모두 MBC 방송 제재처분 취소 소송이다.

권오현 변호사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이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하다 사임한 뒤 서울 중구 성동갑에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윤희숙 전 의원이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고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윤 전 의원을 두둔하자 “윤 전 의원을 내리꽂는 것처럼 보인다”며 공개적으로 반발한 바 있다. 결국 권 변호사는 공천을 받지 못해 윤-한 갈등이 표출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다. 권 변호사는 지난 20일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상대적으로 방송 관련 소송 경력이 적은 법무법인의 권오현 변호사가 사건을 수임하자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 때문에 소송을 맡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방송 전문 변호사는 “누가 (권 변호사에) 시키라고 하지 않았겠나. 아무래도 아는 사람 위주로 돌아가게 된다”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제재도 있어 앞으로 남은 소송이 30개가 넘을 수도 있다. 요즘 변호사들 다 힘든 데 그걸 몰아준다면 누군가가 일종의 이익을 준 거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 5월14일 MBC 뉴스데스크 갈무리.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방통위로부터 받은 최근 10년 방통위 법정 제재 처분 취소 소송 비용' 자료를 보면 방통위는 지난 1월1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제기된 11건의 소송에 대해 총 1억3970만 원의 소송 비용을 사용했다. 최근 10년간 방통위가 지불한 소송 비용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형식상 민간기구인 방심위가 결정한 제재를 실제 집행하는 주체는 방통위로 처분 취소 소송 대상도 방통위가 된다.


22대 총선 선방심의위가 방송사에 내린 법정제재 30건 중 29건에 방송사들이 재심을 요구해 소송 비용은 추후 더 높아질 전망이다.

권오현 변호사는 대통령과 친분으로 사건을 맡게 된 것 아니냐는 미디어오늘 질의에 “21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으로 활동했던 것이 도움이 된 걸로 알고 있다. 전문성이 있어서 하는 건데 법인명이 생소하다고 그렇게 보는 건 불쾌하다”고 답했다.

민형배 의원은 미디어오늘에 “윤석열 정부의 비판언론 길들이기가 얼마나 무리한지 단적으로 입증된 사례”라며 “혈세 낭비까지 이어진 언론장악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22대 국회 개원하면 해당 상임위에서 계약 적정성 등을 살펴 권 변호사 수임 취소 혹은 관련자 징계까지 검토해야 할 것”이라 했다.


추천  1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업계 관측이 빗나간 쿠팡87 태래래래8:0370780 2
이슈·소식 [속보] 정부 "추석 연휴 응급실 환자 전년 대비 20% 감소"82 삼전투자자5:0350353 4
이슈·소식 곽튜브 나락갔다며 빠니보틀 조롱하고 인증한 여갤러.jpg109 펩시제로제로09.18 22:4678542 2
이슈·소식 뉴스에 나온 스타벅스 떡볶이 취식55 따온5:0260842 1
유머·감동 많이 어렵다는 CGV 근황.jpg58 311344_return10:0545225 1
거의 직업체험 급이라는 요즘 아이돌 팬싸인회1 철수와미애 07.15 19:44 6622 1
과몰입 제대로 보여줬다는 엔하이픈 팝업스토어 수박_수박 07.15 19:31 811 0
드디어 추구미에 찰떡인 화보 찍은 제로베이스원 리키 퇴근무새 07.15 19:16 1239 2
7년만에 여권사진 바꾼 산다라박3 백구영쌤 07.15 19:00 9601 1
북한 공산당이 이악물고 찾고있다는 작가18 엔톤 07.15 18:56 34504 42
아버지가 발레 하는거 반대했던 초등학생 영재 최근 모습.jpg187 이차함수 07.15 18:54 38684 43
영화 탈출 엑스 후기 모음 kang7561 07.15 18:46 1140 0
드디어 리메이크 된다는 려욱 어린왕자1 철수와미애 07.15 18:44 1087 0
'선업튀' 변우석, 영탁·임영웅 제치고 K-뮤직 1위 오르나2 얼빠_입니다 07.15 18:16 1257 0
'MA1' 파이널 생방송 D-2…일상 소년 톱16 '한줄소개' 공개 나연-abcd 07.15 18:14 459 0
봉준호랑 박찬욱은 비겁하게 굴지 말고.twt2 참섭 07.15 18:03 1941 0
팀 막내만 두고 데이트하면 생기는 일 춘식이제로 07.15 17:58 3095 0
목격자로 조사받으러 갔는데 신변 보호가 안됨...jpg1 @+@코코 07.15 17:56 11583 0
MZ한 마인드 가득 장착한 요즘 후배 아나운서들 보다 못한 전현무 우쮸쮸 07.15 17:55 1783 0
역조공이 어떻게 공동묘지 저스티스_ 07.15 17:52 774 0
웃을 때/안 웃을 때 갭차이 큰 아이들 미연.jpg 짱아궁댕이 07.15 17:50 857 0
북한 차근차근 전쟁 준비하네유.twt He 07.15 17:48 1383 1
신종으로 기록된 해골 멍게2 윤정부 07.15 17:34 2707 0
조 바이든: "일본과 한국을 다시 합치겠다"1 엔톤 07.15 17:31 1829 0
국립중앙박물관,스타벅스, 설화수 등 국내외 기업이랑 콜라보했다는 브랜드4 @+@코코 07.15 17:04 7481 1
전체 인기글 l 안내
9/19 16:42 ~ 9/19 16:4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