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이야기 포함 주의 (공포 짤 X)
신들린연애에서 할머니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무당인 여출 함수현
확실히 그런 강한 기운이 대대로 이어지나 싶었는데
티빙 무당 관련 다큐에서도 비슷한 사연의 무당 나옴
수현씨는 직장생활 시작하자마자 신병을 느꼈는데
10년 간 거부하며 살다가 결국 무당이 된 케이스인데
서연씨는 9-10살 때부터 방울소리를 듣기 시작하고
고3 때는 무언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함
그리고 서연씨의 어머니도 40년째 무업을 하고 계신 무당..
무당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는 어머니는
무당 대물림을 막기 위해
신령님께 덤벼도 보셨다고ㅠㅠ
간호사가 꿈이었던 서연씨는
신병을 무시하고 유학도 떠나보지만
점점 더 쎄지는 악몽
그래도 서연씨는 철저하게 이를 무시하려고 노력함.
그러나 그녀가 결국 신내림을 선택한 이유
아이의 이유 없는 아픔.
무당이 되어야 할 사람이 무당을 하지 않으면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건들인다고 함.. 너무 잔인하다 진짜..
모녀가 슬퍼하는 모습들 너무 마음 아팠음ㅠㅠㅠㅠㅠ
수현씨가 말한 것 처럼신을 모시는 것은 자의가 아니라 더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음..
그리고 현재 무당의 삶을 살고 있는 두 여성 근황.jpg
악몽처럼 따라다니던 모든 것들이이제는 무섭지가 않고
이유 없는 아픔에서도 벗어남
샤먼 보면서 무서워서 우는 여성 될 줄 알았는데이 사연 보면서 다른 감정으로 우는 여성 됨ㅠㅠㅠ두 무당님들 행복만하세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