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담한별ll조회 1884l
이 글은 7개월 전 (2024/7/15) 게시물이에요

사람 죽었는데 쿠팡 "골프도 그만큼 걷는다, 힘들 정도 아냐" | 인스티즈

▲  쿠팡 노동자 고 장덕준씨가 숨지기 직전 근무했던 2020년 10월 11일 CCTV 영상. 장씨가 업무 도중 무전을 한 뒤 어디론가 달려가는 모습이다.



지난 12일 재판에 다녀온 뒤로 박미숙씨는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쿠팡 칠곡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숨진 고 장덕준씨의 어머니인 박씨는 쿠팡 측이 '아들의 걸음'과 '골프의 걸음'을 비교한 것을 떠올리며 이렇게 전했다. 

쿠팡 쪽 대리인은 지난 12일 손해배상소송 6차 공판에서 '(장씨가) 본인 페이스대로 여유롭게 일했다"며 아래와 같이 주장했다. 박씨의 머리 속을 떠나지 않은 말이었다. 


"저희가 측정해본 결과 (장씨가 맡았던 업무인) '워터스파이더'는 하루 평균 2만 보 정도 걷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시간 정도 골프를 치며 걸으면 1만 5000보 정도 걷게 됩니다. (장씨가 일한) 8시간 동안 2만 보라고 한다면 견디기 힘들 정도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1년 2개월 동안 새벽 노동을 이어갔던 장씨는 2020년 10월 12일 퇴근 후 욕조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그의 나이는 28세였다. 2020년 2월 근로복지공단은 장씨가 극심한 육체 노동에 시달렸다는 점을 인정, 산업재해로 판정했다. 이후 박씨는 쿠팡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쿠팡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특히 쿠팡이 추정한 장씨의 걸음수는 박씨가 계산한 것과 차이가 컸다. 쿠팡과 박씨는 모두 CCTV에 잡히지 않는 동선까지 고려해 장씨의 걸음 수를 추정했다. 박씨는 200시간 분량 CCTV 영상을 7개월 가량 들여다봤다.

박씨의 계산에 따르면 마지막 날 근무였던 2020년 10월 11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장씨의 걸음 수는 4만 1718보였다. CCTV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걸음 수만 1만 8749보였다.

해당 공판에선 장씨 사망 전 6일치 CCTV가 증거로 채택됐다. 쿠팡이 2020년 12월 장씨 산업재해 심사 당시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했던 영상이다. 영상에선 장씨가 뛰거나 물품이 가득 담긴 바구니를 장면이 담겼다. 또 마지막 근무 날 가슴을 움켜쥐고 18초 동안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도 찍혔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46250



 
4만 보요..? 캐디도 4만 보는 안 걸을 것 같은데 골프 카트라도 있죠 필드엔
7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광주 스토킹 용의자, 3발 아닌 2발 맞아"…국과수 소견155 맑은눈의광인02.27 14:3179678 1
유머·감동 오줌 3시간동안 참기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논란106 모두들힘내요02.27 12:1175062 2
정보·기타 남편의 불륜을 용서하고 그낭 넘어간 결과175 누눈나난02.27 18:4178727 12
유머·감동 이재모 피자를 먹은 침착맨 반응102 남혐은 간첩지령02.27 17:0068377 2
이슈·소식 현재 난리 난 한 모텔의 입실 조건.JPG84 우우아아02.27 16:5974396 0
이탈리아 유전학자가 조선 노비 근친교배설을 주장한 건 사실일까?3 오이카와 토비오 10.21 12:17 6005 0
아파트서 실외기 해체중 이삿짐센터 직원 2명 추락, 1명 사망2 NUEST.. 10.21 11:56 6838 0
우결 나왔던 클래지콰이 알렉스 근황80 고양이기지개 10.21 11:38 102026 15
연예인의 갓생을 보면서 일반인이 반성 좀 안 했으면 좋겠음 김밍굴 10.21 11:38 7506 4
"또, 새롭지 않을 수 없다"…박정민, '전,란'의 전운 nowno.. 10.21 11:30 660 0
서울시, 세빛섬에서 미혼남녀 100명 단체 미팅 연다 맑은눈의광인 10.21 11:25 3531 0
찐 E 미미미누 만나고 5초만에 기빨린 이창섭.jpg6 유성운 10.21 11:20 16732 7
테일러 스위프트가 말하는 성차별5 세상에 잘생긴.. 10.21 11:01 11751 14
술 취한 미군, 20대 여성에 집적대다 넘어뜨리고 깔아뭉개... "무릎 인대 다 파.. 짱구는믓말려 10.21 10:50 3186 0
안중근 의사께서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게 아쉽다는 일본인4 용시대박 10.21 10:37 8548 5
조세호 결혼식 참석한 여자 연예인들1 dis 10.21 10:21 4116 0
파우, 9개월 공백기 깨고 오늘(21일) 컴백...에이브릴 라빈 리메이크 다람쥐와도토리 10.21 10:15 705 0
존리 대표 "여성인재 활용 못하는 한국...군대 갖고 싸울 땐가"2 +ordi.. 10.21 09:36 2350 2
AI 때문에 인간 다 실업자 되는거 아님?2 편의점 붕어 10.21 09:35 3023 1
전여친 결혼한다는 글 쓰고 욕먹는 블라인6 피벗테이블 10.21 09:07 7464 0
현재 미쳐버렸다는 삼성전자 신제품 가격...jpg74 아공방 10.21 09:06 104178 2
흑인으로 50일간 살아본 백인 기자 키토제닉 10.21 08:49 8194 3
우리나라 외고생의 유서 내용17 WD40 10.21 08:35 33132 3
"부모도 큰맘 먹고 가는건데"…'노키즈존' 흑백요리사 출연진 식당에 갑론을박24 유기현 (25.. 10.21 08:34 15191 0
"나 살아 있어” 장기 적출 앞두고 깨어나 '경악'…美 발칵 뒤집혔다2 태 리 10.21 08:34 3372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