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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오프라인 방탈출 달글을 달리는 여시들 72명이
올해 3월25~4월2일 일주일간 방탈출 어워드를 진행했었음.
주관식 항목 중
죽을 때까지 단 하나의 방탈출만 할 수 있다면?
에 응답한 상위 세개의 랭킹만 가져와봄
홈페이지에서 직접 포스터 가져와서 설명 그대로 복붙해온 것임.
적어보여도 꽤 힘들었으니 알아주길.
그럼
공동 3위
싸인이스케이프 홍대점
거상
난도: ★★★★
시간:75분
어린 시절부터 여리꾼으로 일하던 당신.
이제 시골 마을을 벗어나 자신의 뜻대로 거상이 되리라.
공동 3위
비트포비아 강남던전2
메이데이
난도:★★★
시간:65분
당신과 HOWARD는 어렸을 때부터 우주탐사를 꿈꾸며 성장했고,
둘은 마침내 우주연구원이 되어 꿈을 이룬다.
이번 우주탐사대에 뽑힌 당신은
탐사를 마치고 지구로 복귀하려 하는데...
공동 3위
홍대 디코더
템포 루바토
난도:?
시간: 76분24초
어느 날 아침,
집 앞에 작은 상자가 하나 놓여 있었다.
공동 2위
키이스케이프 강남 더오름점
네드
난도:★★★★
시간:75분
“친구의 부탁을 나 몰라라 할 순 없지!”
마을에서 말썽꾸러기로 유명한 네드.
어느 날, 그런 네드에게 새벽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
전화기 너머에서는 친구 아빠 ‘알베리치’가 궂은 날씨에
택배 배달을 나가서 아직 집에 들어오지 않아 걱정이라고 한다.
바로 어제,
'요즘 마을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것 같으니,
집에 일찍 일찍 들어오자!'라고 친구와 약속까지 했다는데….
분명 심상치 않다.
리더인 내가 나서줘야지!
엄마 죄송해요. 통금시간은 못 지킬 거 같아요...
공동 2위
인천 부평 어메이즈드 2호점
이탈리안잡
난도:?
시간:60분
테마 이름 외에 아무것도 안써있음;
단독 1위ㅠ!!
코드케이 홍대점
꼬레아 우라
난도:★★★★
시간:75분
'2022년 대한민국은 현재 일본 식민지 시대'
우리는 일본인들의 멸시와 차별 속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로부터 약 1년 후 문자 하나가 왔다.
"안녕하세요 저는 남자현이라고 합니다.
어머님(안윤복)이 자녀분들에게 남겨주신 목걸이가 필요해요.
내일 저녁 10시 홍대꾸에 있는 아시아믹스 술집
2번 테이블에서 기다릴께요" >
문득 1년 전 그날이 기억났다.
다급하게 집에 들어오신 어머니
그리고 내 손에 목걸이를 전해주시면서 하셨던 말
"엄마 지인이 목걸이를 찾으면 기억했다가 꼭 전해줘야 한다." >
그리고 다음날 어머님은 뺑소니 사고로 돌아가셨다.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이 돼버렸던 말...
내일 나는 목걸이를 전해줘야 한다!
ㄷㄷ
이외에도 강남 목욕탕,원더리아,대호시장살인사건,화생설화,
경성,기다려 금방 갈게,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만약 당신이
길을 잃었다면, 만화,삐릿뽀,오드리,열쇠공의 이중생활,
커튼콜,키메이커,전래동 자살사건,첫 출근 이야기, 하이팜,
후레쉬 망고 호스텔, 홀리데이, 럭키 등등 순위권엔 못들었지만 다양한 응답을 해준 여시들이 많았음.
국내엔 15년부터 오프라인 방탈출 카페가 생겼고
현재는 천여개가 넘는 테마가 있다고 함
오죽하면 100방 해본 사람도 방린이라고 불리운다고,,,
,,,.......
높은 가격이라는 진입 장벽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한번도 오프라인 방탈출 안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거함
단순히 '탈출'을 위한 액티비티가 아니라,
테마마다 스토리, 연출 등등 너무나 다양해서
어떤 테마를 하고 나오면 엉엉 울기도 하고
어떤 테마를 하고 나오면 너무 행복해지기도 하고
어떤 테마를 하고 나오면 충격받아서 계속 멍해진다고 함
나도 최근에 어떤 테마하고 정말 오열함..
근데 반전은 난 본문에 있는거 하나도 안해본 방세포임;
;
해서 꼬레아우라를 하기 위해 100방은 경험해보는게 나의 방탈 목표
(왜냐면 꼬레아우라 해본 여시들마다 제발 아끼고 아낀 뒤에 해달라고 하더라고......ㅇㅋㅇㅋ?)
여튼 tmi 그만
오프라인 방탈출이 좀더 메이저한 취미가 되길 바라며
ㅂ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