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탈리아 대사대리였던 조성길과 그의 아내.
귀국명령을 받고 인수인계를 하던 2018년 11월 사라졌고 2019년 7월 한국으로 들어왔음 (원랜 프랑스 등등 다른 나라에 망명하려 했대)
정신지체가 있던 고등학생 외동딸을 이탈리아에 두고 부부만 사라진 점, 정황이 파악되기도 전인 행방불명 이틀 뒤 곧바로 딸이 평양으로 들어간 점 등등으로 의문이 많은 탈북이기도 했음
예전부터 이들을 감시해오던 이탈리아 정보기관에 따르면 정신지체 딸은 어릴 때 부터 이뤄진 세뇌교육으로 북한에 대한 충성도가 대단했고, 부부가 북한 사상에 맞지 않는 말을 하거나 현지 티비 방송을 보면 곧바로 대사관 직원들과 평양의 친척에게 알릴 정도였다고 함
귀국명령도 그것과 영향이 있었고 딸을 데리고 나오는데 실패해서 둘만 잠적했으며 딸이 직접 평양으로 가겠다고 의사를 밝혔다고
(물론 정신도 온전하지 않은 미자에게 개인의 선택이라는게 말이 되냐며 북송으로 봐야한다는 의견도 많음)
그 과정에서 부인이 딸이 있는 북한으로 다시 가겠다고 하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고, 유엔이 개입한 덕에 딸은 조부모와 지내고는 있지만 혹시 북한 눈에 거슬릴까봐 최대한 조용히 산다고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