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부터 깎아줌
깎다가 피도 봐줌. ㅋ
숱은 많아서 다행이긴 한데
자세히 보면 눈썹 모양이 겁나 중구난방이라 모양 잡아야 됨
눈썹칼은 초보자가 쓸 때도 샤각샤각 잘 밀려서
손 헛디뎌 가지고 스크래치 음푹 파이지 않는 카이 눈썹칼.
굿.
눈썹 정리만 해도 굿.
하지만 이제 진짜는 피부화장임.
TIP
여자들도 똑같음
브러쉬로 길이를 딱 잡은 다음에
(헷갈리면 아이브로우 같은 걸로 아예 그려 버려도 됨)
눈썹산이라고 하지 위로 튀어나온 구간이나
눈 주변을 뒤덮은 털 싹싹 밀어버리기만 하면 깔끔해짐
★STEP 2★ 피부 (젤 중요)
~참고사항~
얘가 여친 생기고 비레디 쿠션이나 암튼 남성용 제품들을 썼는데
남자들 건 여자들 것보다 살짝 독한가..? 피부가 다 뒤집어지거나
아니면 아예 얼굴이랑 겉돌거나 해서 걍 ㄴㅐ가 쓰던 대라 두부쿠션 사용함
(+ 초지성, 여름철 개기름 폭발, 개민감성 피부라 지속력&순함이 중요했음)
톤 불균형+걍 피부 자체가 모공 크고 지저분함 (동생아 쏘리 ㅋ)
혹시 이걸 볼 다른 남자를 위해 쫌 더 적어보자면
쿠션 뒤에 살짝 덜어서
콕콕 뺨 모공 안쪽부터 살살 해서 진짜 펍펍펍펍ㅍ벞버 소리 나게 두들겨줘
그냥 골고루 바른다는 생각으로 해야 됨.
쭉쭉 문지르는 순간 도루묵임 그럼 티나
펍펍펍펍ㅍ벞버 뚜들겨야 모공이랑 지저분한 피부톤 다 커버됨
티 나게 화장하거나 애매하게 화장하는 남자들한테 꼭 말해줘
이거 몰라서 다들 가부키인 것 같음
남자들 호수 잘 모르면 걍 대라처럼 원톤 쿠션 써도 됨.
이런 거는 좋은 게 시간 쪼금만 흐르면 자기 피부에 맞게 색이 싹 스며들고
무너짐이 적은 게 아니라 없는데 유지력도 짱짱해서 쿠션질 하고 축구해도 멀쩡함 (실화임)
★STEP 3★ 퍼플립 박살
갠취인데 입술도 깔끔해야 진짜 깨끗한 느낌이 남!
글서 막 발라도 진짜 딱 생기 있어보이는 컬러는 내가 진짜 졸라 찾아봤는데
미프 올인원 립밤인데 이거또 원톤임.
이게 그냥 막 발라도 절대 핑크립 안 되고 적당히 붉은기 올라와서 생기 있어 보임.
이렇게 생긴 빗이 있음
바버샵 같은 곳에서 쓰는 빗인데
이거 있으면 다이슨 쓴거마냥 머리 이뿌게 넘길 수 있음
펌한 뒤에 약간 풀린 자연스러운 느낌의 훈훈한 느낌 연출가능
미용사 친구가 빗사이에 드라이 붙여서 다이슨 대용으로 쓴다고 알려줌
저 틈새로 머리카락을 싹 끼운 담에
그냥 드라이로 살살 눌러주면 자연스럽게 눌린 곳은 눌리고 뽕이 싸악- 들어가서 라인이 예쁘게 잡힘
ㅋ 머리까지 완전 세팅한 건 지금 보여 줄게
자.
이제 간다.
3
2
1
★흔남→훈남 완성샷★
오랜만에 추억여행하면서 해본 건데
졸라 재밌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요새 평꾸미고 싶어하는데 티나는 거 부담스러워했던
주변 남자 사람들들한테 요정도 팁만 전수해 주면 좋을 거 같음
추가팁
남자들은 테스토스테론 땜에 어쩔 수 없어
특유의 향이 있음 ㅇㅇㅇ
고런 거는 걍 클린 쿨코튼 같은 향수 뿌려주면됨
솔까 20대 초반 남자가 고정도만 해도 센스 있어보임
얼굴 기름지면 노세범 같은 거 챙겨다니면서 번들번들한데다가 톡톡만 해줘도
메이크업한 거 안 녹아내리고 예쁘게 핏팅됨!!
ㅋㅋㅋㅋㅋ
글구
동생아 업로드 허락해줘서 고맙고
여친이랑 오래오래 행복하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