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가 전성기라고 생각하나. 이미 지나갔나? 지금인가? 아니면 아직 안 왔나?
"바람은 아직 안 왔으면 싶은데(웃음). 끝나는 그날까지 전성기였음 좋겠지만 그게 가능한 일은 아닐 테고. 언젠간 '유재석도 갔네'라는 말이 나오지 않겠나. 마음의 준비는 늘 하고 있고, 막상 그 순간이 닥쳐도 당황하진 않을 것 같다. 허락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자 다짐하면 별로 두려울 게 없다. …물론 가끔 생각은 날 거다. 정말 내게 그런 시절이 있었나. 아들이 컸을 때 '나 옛날엔 잘나갔다'고 하면 과연 믿을까 싶기도 하고."
- 2013년 백상예술대상 대상 직후 인터뷰 中
https://entertain.v.daum.net/v/2013060800440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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