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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21일 오전 2시9분쯤 영주시 가흥동 가흥초 입구 사거리에서 10대가 운전하던 전동킥보드와 50대가 운전하던 택시가 충돌, 전동킥보드에 타고 있던 A(23·여) 씨와 B(19·남) 씨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강변2차 아파트에서 가흥 택지 방향으로 운행하던 택시와 이비가 짬뽕에서 가흥초등학교 방향으로 운행하던 킥보드가 충돌,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택시 블랙박스를 확인 한 결과 10대 남자가 운전하고 20대 여자가 뒤쪽에 탑승 한 상태였다"며 "킥보드 운전자는 음주상태였으며 운전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