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은님이 곧 있을 하나님의 깜짝 생일선물로 포르쉐를 계약함‼️‼️‼️
but.....
명절이 껴서 늦게 나오게 됨ㅠㅠㅠㅠㅠㅠ
경은님 속상해서 ㄹㅇ 울먹이심...
옆에 분은 경은님 친언니이자, 단하나 채널 편집자✍️
하나님하고도 엄청 친하게 지내시고 셋이 몇년동안 같이 살았었어! 별명이 삐삐임
삐삐: 일단 말하고 차량에 관한 모든 용품을 사서 하나한테 선물해라..그러는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사러 가는 길~
-근데 너네 이거 9주년 기념으로 같이 계약한 거 아님?
-ㅇㅇ그때 우리 셋이 같이 가서 했잖아
근데 우리 이번에 목돈 들어갈 일이 많아서 차 취소했음..ㅠㅠ
-하나는 그냥 차를 취소한 줄 알고있어!!
-그럼 니가 사주는거임?
-당연하지ㅋ
원래라면 하나한테 걸맞는 거 경비행기 정도는 돼줘야지^^~
멈출 수 없는 주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삐삐님 표정 ㅋㅋㅋ ㅋㅋㅋㅋㅌㅋ ㅋㅋㅋ
-그래서 내가 이정도는 진짜 꼭 해주고 싶었다
-백골이 진토될 때까지 하나 발이나 핧으며 살아라...
~백화점 도착~
-차에 타면 향이 난다구~~
방향제 구입후에도 주접 again
D-day!!!!🥳
일어나기도 전에
차타러 가는 길에도
일할 때도
끊임없는 생일 축하ㅋㅋㅋㅋㅋㅋㅋ
집 도착🏡
케이크 초불고 축하축하
경은님:선물 줄까?
바리바리 들고 옴
이것들은 모두 페이크인 차량용 제품ㅎ
-뭐야 경은아 왜 이렇게 많아?????
-??이게 선물이라고..?충전기가?
-응 커플 충전기ㅎㅎ
-너 지금 장난..ㅎ치는거야...?ㅎ
-이건 자매품 시거잭
-이게ㅎㅎㅎ내 생일 선물이라고??ㅎㅋㅋㅋㅋ
-마음에 안 들어?
-ㅎ아니..필요한 거긴 했는데...
-기다려봐
-이건 마음에 들어?
백화점에서 산 방향제도 꺼냄
-선물이 너무 많다...아주 쾌적한...삶을 살 수 있겠네ㅎ
그때 경은님이 꺼낸 보테가베네타 쇼핑백
그리고 표정이 한결 신나보이는 하나님
(궁금궁금)
키링이였음!!!!
그리고 차키 가져오려는 하나님한테
전달🤩🤩🤩🤩🤩
매우 당황한 하나님
-응?무슨 소리야 경은아
너 왜 울어?
우리 그때 취소했잖아
-안했는데...
-아 무슨 소리야 진짜야????
-니 생일 이틀 아니 삼일 전에 나오기로 했는데 명절 껴서 늦춰진거야
-그때 너랑 나랑 차 뽑는다고 신나했다가 사정이 생겨서 취소연락 니가 나한테 하라고 했잖아
근데 안했어 니 생일날 해주고 싶어서
-하 너 진짜 미쳤구나?
-근데 나도 사실 안 믿기긴 해
우리 8년 전만 해도
옥탑방에서 떨고 있었는데
너 알잖아 나 쉽게 포기하고 겁나면 도망가고 힘들면 관두고...
근데 니가 옆에서 다독여주고 할 수 있다고 해주고 혼도 내고
그래서 없던 게 생겼어
책임감
물론 이 차가 벤틀리는 아니지만
우리가 이 차를 가지게 된 것보다
내가 이 차를 너한테 선물할 수 있게 돼서
그게 너무 고마워
더 많은 거 해줄게 하나야
눈물 줄줄ㅠ
깜짝 선물 공개 후 빠르게 다시 케이크 먹는 경은님(근데 이제 눈물을 곁들인....)
🔥드디어 차 나오는 날🔥!!!!
본새 걍 미침;🚙
완전 신나신나
이제 차를 가지고 나옴
-이거 좀 벗겨 그것 좀 벗겨라
-안돼 흠집나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진짜 넘 좋아하셔서 나까지 뿌듯ㅎㅎ
🎵다음날 출근 길
룰루랄라
좌 벤츠 우 포르쉐....✨
영앤리치....단하나 당신들은 대체....
포르쉐로 결정 후 행복하게 출근하는 하나님 짤로 마무리💫
과거에는 한겨울에 옥탑방에서 하루 이천원으로 버티셨다고 했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지금은 홍대에서 타투이스트 일하시면서 자수성가 하신거야!!
너무 멋지고 찐 사랑이고...
이런 게 사랑이구나..싶게 하는 분들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