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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밍굴ll조회 21141l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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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9살 인생 정병시기라는 말 공감하는지 궁금한 달글 | 인스티즈




대충 빠르면 25부터..~ 달주는 26살인데 주변에 먼저 취업한 지인들은 취업한대로 직장생활 현타느끼고 진로 고민 다시 하는 사람 많고 , 취준하는 친구들은 취준하면서도 갈팡질팡하고 자존감 깎인다고 힘들다고 하고 다른 여러 이유들로 힘들어 하는 친구들 많은 것 같음..걍 주변 친구들 10명중 7-8명은 우울함 있더라구 다른말이지만 연예인 관심 없는데도 문,빈 동갑이라는 말 보고 주변 친구들 우울해하던거 생각나서 마음 안좋더라



나도 긍정충이다 멘탈 좋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딱 26살되고 눈물 많아짐ㅋㅋ26 어린 나이라고 하는데 취준하는 동갑 친구들 대부분 조급해하더라.. 나보다 어리면서 더 잘난 사람들 많고 그런 사람들보면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되고 곧 20대 후반이란 생각 드니까 빨리 뭔가 해야할 것 같아서 더 불안하고 막막한ㅠ



원래 이 나이대가 이런 시기인지 다들 어떻게 보냈는지 끝이 나는건지 궁금해서 파본 달글

추천  14


 
   
우울증...
1개월 전
26살 하반기에 취준할 때 진짜 엄청 불안했어요
심장 쿵쿵 거려서 매일 밤 잠을 잘 못잤고 입에선 항상 미열이 났음 ㅠㅠ 다행히 취업해서 27살부터 출근했는데 또 회사 때문에 우울증 걸려서 3-4년은 암흑시기였음...지금은 쪼오끔 나아짐 ㅋㅋ ㅠㅠ

1개월 전
안정된 직장가지고 30대가 되면 좀 나아질까요..? 28살인데 자퇴 몇번에 취직 했다 텃세, 무시에 못이겨 몇개월만에 도망치듯이 그만두고.. 알바도 짧게씩만 하고 ㅠㅜㅜ 답답하고 우울해서 매일매일이 너무 힘들어요..
1개월 전
그때는 또 그때의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그냥 삶이 그런거라고 인정해야 마음에도 안정이 찾아와요 지금 하는 고민이 틀린것도 옳은것도 아니니 이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는게 최선입니다
1개월 전
걱정어린 말 감사해요ㅠㅠ
1개월 전
26이고 졸업하고 첫취직 한 이후로 매일 울어요...
긍정적이고 밝다는 말만 듣고 살았는데 이제 매일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못해요
이 일과 너무 안맞는거 같고 다 때려치고 싶은데 그만두지도 못하고ㅜ
첨으로 죽고싶단 생각까지 들어서 병원 가볼까 고민중이에요..

1개월 전
매일 눈물이 난다면 분명 문제가 생긴거니까 병원 예약 잡는거 추천드려료….
1개월 전
용기내서 퇴사 먼저 하셔야 해요 저도 첫직장에서 너무 힘들어서 맨날 울고 죽고 싶었는데 퇴사하고 정상인 됐어요
1개월 전
고졸 취업해서 20대 초중에 겪을거 다 겪었는데도 ㄹㅈㄷ정병시기 겪고 있습니다ㅎㅎ모아둔 돈 다~~~쓰고 쌓았던 경력 다 포기하고 그냥 0에서 새롭게 도전하고 있어요ㅋㅋㅋㅋㅋ
1개월 전
쌓아온 걸 뒤로 하고 새롭게 시작할 용기를 가지신게 너무 부럽네요.. 멋있어요!!
1개월 전
근성 없다고 그 나이에 뭘하겠냐는 소리 들으면서 그만뒀었는데...ㅎㅎ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용기 더 많이 얻고 가요ㅎㅎ
1개월 전
빛나는트윙클  [반짝반짝빛나는그들]
취업하고 나서도 적응하느라 1년은 울고, 또 일이 힘들어서 1년은 울고, 일이 적응됐더니 그만두고 싶어서 1년 울고, 일 적응도 되고 돈 벌 맛 난다 했더니 사람에 치여서 1년 울고.. 30대 되니 이제야 집도 사고 남편도 생기고 살 맛이 나요
1개월 전
  아사쿠라
아무래도 취준때문에
1개월 전
마자요...
저 26살 때 취업했는데 내가 준비하고 기대했던 직장인의 삶이 이거였나 우울하고 그런 우울함 겹쳐서 장기연애도 끝나고... 그때 스트레스를 엄청 받은건지 큰병 생겨서 지금 휴직중입니다...

1개월 전
오히려 취준중일땐 인스타봐도 나도 취업하면 쟤네처럼 놀러다녀야지하고 동기부여됐는데
취업하고 인스타 보면 다들 하하호호인데 저 혼자 애인없이 친구없이 타지쳐박혀서 집에만 있으니까 인스타 보기가 너무 괴롭더라고요... 지금은 그냥 인정하고 저들도 다 좋은 기록만 올리니 행복해보이는거겠지 하고 살고있어요.,,

1개월 전
으아ㅜㅜ 저도 완전 비슷한 상황이에요. 한번씩 거쳐가는 아픈 시기인가봐요. 우리는 우리만의 가치를 알아주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1개월 전
넵! 얼죽아님도 좋게좋게 생각하구 흘러가는대로 살아봐요!! ㅜㅜ 그리고 뮤엇보다 건강 잘 챙기셔요!! 화이팅 ㅜ
1개월 전
진짜,,,진짜임 사실 대학교때까지는 학년도있고
어느정도 울타리안에서 생활하는 기분이였는데
졸업 후 부터는 사회에 덩그러니 놓인 느낌
특히 타지생활시작하면 어디 정착못하고 계속 구름처럼 붕 떠있는 느낌,,,

1개월 전
우승단  말랑지우개스누피우야
저는 대학 다닐때가 최고로 우울했어요 전공이 안맞아서 ㅋㅌㅌㅌ ㅜ 칼취업하고 난 정말 이 길은 아니구나 까지 깨닫고 두 달만에 때려쳤죠 그리고 타과생들도 들어오는 전공 덜 살리는 쪽으로 운좋게 취뽀한 뒤 인생이 행복해졌습니다 .. 💛
1개월 전
저도 대학 졸업하고나서 24-26때 진로 방황하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ㅜㅠ
1개월 전
아 그래서 망나니로 진화했습니다~~~~
1개월 전
맞아요 이맘때가 제일 불안한거같아요…… 입사하면 모든 고민 끝날줄알았는데 진로고민 또 하게 될줄은꿈에도 몰랐어요 저는 결혼도 일찍하고싶은 편이라 진로고민+결혼에 대한 조급함까지 겹쳐서 스트레스가 배가 돼요ㅠㅠ
1개월 전
대학 졸업이후가 진짜…..불안의 연속이죠 회사를 다녀도 잠깐 불안이 사그라들뿐, 그만두면 다시 생기고 반복.. 회사다닐 땐 또 다른 이유로 힘들고 지치고 ㅋㅋ
1개월 전
30되니 똑같아..
1개월 전
내가 더 다듬어진 상태였으면 잘 이겨냈을거 같은데.. 그 시기에 사람 하나 잘못 만나가지고(연애말고) zl랄병나고 우울증 장난 아니었음ㅋㅋ 이십대 초랑은 또 다르게 주변을 이루는 세계가 확장되는 시기라 환경적으로든 인간관계든 넓어지는는데 내 사고방식은 나름 확고해졌지만 인격적으로 아주 성숙한건 아니라...
1개월 전
나 지금27인데 대학 졸업도 못해서 미칠것같음
ㄹㅇ 밤마다 우울증오고 주변애들은 서서히
사회경력 쌓고 있는데 뭐하고있나 현타오고
조급 하고 30될까봐 무섭고

1개월 전
혹시 몇학년이신가요ㅜㅠ
1개월 전
ㄹㅇ
1개월 전
뭔 정병까지야..
1개월 전
저는 19 20살 때가 정신적으로 제일 힘들었고 26살인 지금은 적성 찾아서 취업하고 행복해요 예전에 힘들 때 고민했던 덕분에 방향을 잘 잡은거같아요
1개월 전
정병시기 맞는 것 같아요 나이강박도 심해지고 근데 현실은 그닥이고..
1개월 전
김승민(2000.9.22.)  스키즈하는 내 인생이 승자
딱 나 취준할 시기네ㅋㅋㅋ 그래서 아홉수라는 말이 있는듯ㅠㅠ... 서른 되니까 바로 괜찮아짐
1개월 전
..늘 인생이 정병이였어서 저는 나이문제는 아닌듯해요 하 정말 태어난 삶이 정말 싫네요 저는 이래서 비혼입니다 애기를 낳는다는게 그 아기의 선택이 아니니 저는 절때 안낳고 혼자 살다 때맞춰 죽는게 목표에요
1개월 전
정신과 다닌 시기랑 딱 맞긴하네요 ㅋㅋㅋ
22일 전
나이 28살에 그나마 다니던 생산직도 관리직한테 괴롭힘당해서 퇴사하고 고졸에 무스펙으로 어디 들어갈곳도 없고 뭘 할 엄두도 안남 그냥 모은 돈이나 다 쓰고 두ㅣ질생각..
17일 전
4학년 되니까 진심 정병 올 거 같아요^^
11일 전
26-29까지 회사만 4번 옮겼는데 반복되는 퇴사가 나 자신을 너무 깎아내림.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싶은 생각이 들고 남들은 잘 버티면서 회사 다니는데 나는 계속 들락날락거리니 걍 이런거 하나도 참지 못하는건가 하는 생각. 27살 때 입사한 회사에서 거래처랑 통화하며 잦은 폭언, 욕설, 심리적 압박감 받으며 2년동안 근무 하다가 결국은 퇴사했는데 29살에 얻은 건 화려한 경력, 높은 자존감, 행복한 삶이 아닌 우울증이네요. 4번째 회사도 결국 못버티고 퇴사했어요. 다시 회사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11일 전
난 23~26에 저랬음..취업하면 나아지는 듯
11일 전
대학 졸업후가 참 우울했는데...돈 버는 지금도 딱히 행복하진 않음.
11일 전
26 첫회사 일년차 넘겼는데 정병올 것 같아서 퇴사 예정ㅎ.. 취준 당연히 다시 하기 싫긴한데 이 회사가 더 싫어서 일단 나가서 생각할라고요
11일 전
정병시기가 맞는 것 같아요ㅎㅎ... 초대졸 6년차인데 요즘 내가 이 길로 계속 가는 게 맞나, 다른 도전도 해 보고 싶은데? 그치만 내가 쌓아온 경력은?? 근데 내 경력이 실제 경력이 되기 할까, 물경력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너무 많이 들고 관련 자격증 공부도 다시 하고 있지만 이직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번지고 있네요 ㅎㅎ...
10일 전
거봐라  동숲 미랑
28살에 우울증 걸려서 29살에 일 쉬었어요
4일 전
저도요 저는 그것 포함, 이걸 정년까지 어떻게 하지? 이렇게 버티면서 돈 모아 결혼하고, 집 사고 한다고?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면서.. 남들만큼 하고싶은데 따라가기 힘들고 버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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