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밍싱밍ll조회 1692l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두 돌이 채 되지 않은 아들을 62시간 방치한 끝에 숨지게 한 20대 친모에게 징역 11년이 확정됐다.

A 씨는 2023년 1월 30일 오후 2시부터 2월 2일 오전 2시까지 인천 미추홀구의 자택에 아들 B군(사망 당시 20개월)을 홀로 방치한 채 외출해 B 군이 탈수와 영양결핍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A 씨는 2022년 1월 가정불화를 이유로 남편 C 씨가 집을 나간 뒤로 별거하며 홀로 B 군을 양육했다. A 씨는 이듬해 1월까지 모두 60회에 걸쳐 B 군을 집에 홀로 둔 채 PC방에서 게임을 하거나, 2022년 11월부터 교제한 남자친구를 만났다.

B 군이 발육부진과 영양결핍 상태에 빠졌는데도 A 씨는 2022년 8월 9일 이후 필수 기초접종을 하지 않았고, B 군이 태어난 후 영유아 건강검진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

1심은 A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20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 등 관련 기관 10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 씨 측은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1심 재판부는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성은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2심은 원심을 깨고 징역 11년을 선고했다. 아동학대살해죄가 아닌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했다.

전문심리위원의 소견에 따르면 A 씨의 지능이 경계선 수준이고 알코올 사용장애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로 보여, B 군이 사망할 가능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유기 행위를 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A 씨는 또 성장 과정에서 적절한 양육과 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살 무렵 부모가 별거하자 외할머니 집에 맡겨졌고, 중학생 무렵부터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다가 고등학생 때에는 심각한 학교폭력·성폭력 범죄 피해를 입은 뒤 결국 자퇴했다.

21세의 나이에 B 군을 낳은 A 씨는 C 씨가 A 씨 명의로 개통한 휴대폰 요금을 내지 않아 신용불량자가 됐다. 별거 후에는 양육수당을 수령하는 C 씨로부터 제대로 돈을 받지도 못했다. A 씨가 극도의 우울증에 시달리며 자해를 한 것도 이 무렵이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680709

1심 아동학대살인죄 15년 -> 2심 아동학대치사죄 11년

여자 경계선지능 알콜문제

남자가 여자명의 핸폰개통하고 튀어서 여자 신불자됨

양육수당도 남자가 받아감

추천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알페스는 성범죄물이다" 알페스 성범죄물 등록 법안 추진433 코빈09.07 10:52103608 1
팁·추천 CU GS25 세븐일레븐 세 곳 중 삼각김밥이 젤 맛있는 브랜드는?140 옹뇸뇸뇸09.07 18:1853833 1
유머·감동 박서준 37살 치고는 동안인지 아닌지 논란123 가까워09.07 11:3181187 0
이슈·소식 현재 1000플 넘어간 한끼 식사 사진.JPG103 우우아아09.07 21:0158568 0
유머·감동 친오빠가 공장 첫출근했는데 점심시간에 말도 안하고 도망침.jpg115 가까워09.07 12:15100858 3
"일본에 대해서도 더 이상 피해의식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나라로 성장했다"3 우물밖 여고 09.04 00:45 362 0
이제는 '금가' 했다는 안영미 김미미깅 09.04 00:29 3173 0
최근 늘어나고 있는 탈북 실패사례3 지상부유실험 09.04 00:28 17935 0
논란 일었다는 딥페이크 경찰 홍보물2 유난한도전 09.04 00:25 2861 0
소 생간 먹고 7번의수술 jpg6 306399_return 09.04 00:19 15162 3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보답하고싶다는 가수.jpg 르뭉 09.03 23:59 1640 0
시험관 '나이 제한'? 국립의료원 난임센터장 발언 논란1 311344_return 09.03 23:57 2294 0
피해는 국민 몫... 필수의료 붕괴 막으려다 의료재난 최고단계 온 이유 WD40 09.03 23:48 750 2
오늘자 출국하는 한소희 베데스다 09.03 23:48 1581 1
[단독] 대통령실 앞 60대 노동자 추락사...'응급실 뺑뺑이'로 골든타임 놓쳐6 SJ72038 09.03 23:38 11600 1
남친짤 신흥강자인 아이돌.jpg 뭉잇 09.03 23:34 963 0
한때 의사들의 뒷목을 뜨겁게 달궜던 빨간약 논란1 311344_return 09.03 23:17 4066 0
오늘의집-에이블리, '차이나 머니' 두고 엇갈린 행보 눈길5 episodes 09.03 23:12 7537 2
7년만에 선 완전체 무대에서 내년에 컴백한다고 깜짝 발표한 블락비3 @+@코코 09.03 22:51 2693 1
제이팝 좋아하면 혹할만한 원더리벳 2차 라인업 동구라미다섯 09.03 22:41 37 0
연희동 싱크홀 사고 현재 상황9 한 편의 너 09.03 22:15 27386 0
속보 ] 윤석열 대통령, '논란 속'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 재가2 백챠 09.03 22:13 715 0
"죽는 게 나을 정도” 오서운, 17번째 시험관 시술 앞두고 부작용 호소1 실리프팅 09.03 22:11 1566 0
이 짤이 많은 한국인을 구원했다고 생각하는 달글1 윤+슬 09.03 21:58 5149 1
텔레그램 딥페이크 걸려 경찰 조사 받은 어떤 놈의 글7 solio 09.03 21:51 3896 2
전체 인기글 l 안내
9/8 4:52 ~ 9/8 4:5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