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그룹 첫째 진승주 (배우 곽시양)
한수그룹 둘째 진이수 (배우 안보현)
이 형제는 이복형제임
진이수가 밖에서 낳아 온 자식으로
엄마랑 살다가 엄마가 돌아가시고
갑툭 예 제가요? 한수그룹 둘째요?
하고 초딩때 한수 그룹 일가로 들어오게 됨
이때 형 진승주는 중딩
이 두 형제의 아버지
한수그룹 회장은 목이버섯씨
(배우 장현성)
그리고 어머니
물론 진이수에게는 새어머니가 된다
(배우 전혜진)
미리 밝히고 가자면 어머니는
진이수를 정말 싫어한다 ㅇㅇ
당연함 남편이 밖에서 낳아 온 자식임 ㅇㅇ
그리고 현재
형은 부회장
동생은 경영전략실장이지만
동생 진이수는 이름만 올라간 실장이고
아버지 돈 펑펑 쓰면서 자기 하고
싶은거 하면서 놀고 먹는 인스타 셀럽의
삶을 살고 있음
형 진승주는 늘 단정하게 가른 머리에
차분한 색감의 정장만 갖춰입고 안경...
그룹 일로 바쁘고
동생 진이수는 형보다 밝고 화려한
옷차림에 맨날 오른쪽 머리칼 하나를
내리고 다니면서 놀가 바쁨
진이수가 노는 방법: 헬기 조종사 자격증 따기
깊은 바다에서 프리 다이빙 하기
오토바이 타기
맨날 SNS하고 좋아요 받기 등등
그리고 우리가 수도 없이 봐 온
재벌 드라마 클리셰라면
형: 쟤 뭐야 나랑 후계자 경쟁할 놈임?
아 짱싫
내가 한수그룹 적통자거등?
~~권모술수 구박 싸가지 바가지로
동생 괴롭히기 계속 미워하기
동생 쳐낼 궁리만 하기~~
형 진승주가
동생 진이수를 미워하고
서로 적대관계인 이런 전개가 예상됨
그리고 임원단 회의가 있던 날
동생 진이수가 안 오자
- 야이 미아 너 어디야
욕 박으면서 문자하는 형 진승주
동생에게 전화 걸때도
역시나 재벌 형제 관계 클리셰대로
개빡쳐있음
- 응 우리 이수 지금 어디야^^
잉?
근데 동생 진이수가 전화를 받자
우리 이수라고 한다?
- 음~ 어디선가 쓸데없는 짓 하고 있지?
코드제로 사건이 떠서 말이야~
- 또 (후...) 경찰 놀이했어?^^
(참고로 진짜 경찰 아니고
형 말대로 경찰 놀이임 ㅎㅎ
본인 재력으로 인질이랑 범인같은
배우들 다 섭외해서 세팅하고
친구들하고 서바이벌 게임 하듯
인질 구출 게임 즐기는 ㅎ)
그리고
- 이수야 형 말 좀 들어...
- 알겠어 시간 맞춰 갈게
아버지 한수그룹 회장이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데
그 자리엔 꼭 오라고 당부하는 형 진승주
그리고 알겠다고 대답하는 동생 진이수
역시역시 형이랑 사이 안좋구나?
역시 클리셰!
역시 재벌가라면 형제가 사이가
좋을 수 없지!!!!!!
것도 이복형제인데!!!!!!
라고 하기엔 형이 너무 부드럽게
좋게 좋게 얘기하는 것 같다?
동생도 순순히 알았다고
형 말을 듣는 것 같다?
근데 아버지 서울 시장 출마
선언 자리에 동생이 안옴
스바 온다고 하더니?
연락도 쳐 안 받음
그 시각
동생 진이수는 유치장에 있음
으이구 사고뭉치놈아
는...
인질구출 놀이하고 친구들하고
밤늦게까지 술 마시다가
골목에 나왔는데 여차저차해서
길가던 괴한이랑 시비가 붙었는데
괴한이 칼을 꺼내 들어서
진이수가 그걸 막고 몸싸움하다가
괴한이 정신을 잃고 중태에 빠짐
근데 그걸 하필 근처서 사건 때문에
잠복 중이던 형사가 보고
진이수를 무고한 사람 때려서
중태에 빠트린줄 알고 오해하고 체포함!
이 사람이 잠복하다가 우연히
진이수가 폭행하는 걸 목격하고
잡은 형사임
경찰대 출신의 강력반 팀장 이강현
(배우 박지현)
사실을 알고 동생 만나러
경찰서 온 형 진승주
그치 그치
벌써 표정 빡쳐있지
- 왜 연락 안했어~
- 그냥~! 귀찮아서~
뭐 별일도 아니궁
(진이수는 당연 자기 잘못 1도 없으니까
당당한 상황)
- 기자회견 망칠까봐 그런거지?
.... 근데 오늘도 대화가 어째 따숩군요..?
솔직하게 아버지에게
말씀드리지 그랬냐는 형 말에
어차피 자긴 별 생각 없이 사는 애고
또 자긴 아버지 치부 아니냐면서
허허 웃고 마는 동생 진이수..
형은 자신이 아버지에게
잘 말씀드려 보겠다고 걱정 말라고 함
그리고 이 쯤에서 보는 시청자들 반응
역시나 다 같은 생각 중임
형 왜 착한건데?
왜 착하지?
반전 있지? 있지?
형 사실 흑막이지?
착한척하고 뒤로는 다른 속내가 있을듯!
다들 한 마음 한 뜻
이후
동생 진이수가 중태에
빠트린 사람이 사실 진이수를
잡은 형사가 잠복하던 사건의
진범임이 밝혀지고
칼로 진이수를 먼저 위협했던 것 등등도
다 밝혀짐 진이수는 당연 무죄
(칼이 몸싸움 하던 도중 도랑에 빠져서
처음엔 발견 안되서 진이수가 칼로 위협
당했다 했는데 경찰들이 안 믿어 줬었음)
그리고 경찰서장을
만나러 온 형 진승주
서장은 정당방위로 불송치될거다
샤바샤바 중인데
- 그걸로 커버가 되겠습니까?
저희 화장님 출마 선언이 비웃음거리가
되었는데?
설명:
경찰 출입기자가 진이수 알아보고
기사 터트려서 뭐 시장 선거 출마?
아 됐고! 님 아들 폭행으로
유치장 가있댄다~가
실검 올라서 아버지 출마 선언한거
개노간지 취급 당해서 빡친 아버지가
유치장에 찾아와서 둘째 아들 진이수
뺨 한 대 갈기고 간 후임...
- 에 그건.... 저희가 모두 책임을 지고..
- 책임이란 건 말이죠?
그럴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
지는 겁니다.
형 진승주는 동생 앞 아닌데선
맨날 빡쳐있음 ㅠ
어른한테 말버릇 뭐야~
재벌이면 다야~
(그럼 뭐 어쩌라고 미)
계속 쪼이는 경찰 서장
형 진승주는 니들은 사실
걍 몰래 덮을라 한거 아니냐는 식으로 몰아부침
왜냐하면 강도살인범을 경찰이 못잡고
길가던 재벌3세가 잡았다? 가 알려지면
경찰 체면 와장창 되걸랑..
그래서 지금 걍 조용히 덮을라고
서장이 계속 샤바샤바 중이었던 것
그런데
- 경찰의 체면은 유지하고
저희 회장님의 이미지도 반전시킬만한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누가봐도 수상한 흑막의 표정으로
은밀하게 뭔가를 제안하는 형 진승주..
드디어
이놈의 형이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저!!! 저!!! 동생 쳐낼라고 드디어!!
그리고 화면이 바뀌면
- 너가 잡은 그 놈 살인범 이었댄다
- 에?
- 강하 2동 일가족 강도 살인 사건의 범인
- 뭐얏 그럼 뭐 용감한 시민상
이런거라도 받는건가!?
- 그 정도가 아냐
?
- 넌 경찰이 될거야
??????????
형 진승주의 계략으로
동생 진이수는 별안간 경찰이 되벌이게 생김
그리고 경찰 윗선 내부에서도
ㅇㅋㅇㅋ 하고 진이수를
경찰로 만들기로 함
지들이 무능하게 범인 못잡았다 하면
안되니까 진이수가 사실 비밀리에
특채된 경찰로 활동해서 그 살인범 잡은거였다
고로 재벌3세가 잡은게 아니라
경찰이 잡은 거 마즘^^ 하려고~
어차피 진이수 그 재벌이라
얼마 못버틸거임 ㅎㅎㅎㅎ
ㅇㅋㅇㅋ 진행시켜~
참고로 진이수는 이래봐도
변호사 자격증이 있는 날라리였어서...
변호사 특채로 경찰 된 걸로 입 맞춰놓음..
그러니까
형이 말한 경찰도 살고
아버지도 사는 길이
동생 진이수가 경찰이 되는 거였음?
동생 나락 보내는게 이니라?
그리고 경찰 임용 발표 때리기로 한 날
절대 안 한다고 동생 진이수가
밍기적대고 있자 형이 직접 찾아 옴
딥빡
등짝 스매싱
- 일어나! 이 미아!!
내가 오늘 너 출근하라고 했지?
- 안 해 안 한다고 했잖아~
형 진짜 왜 그르냐~
- 이건 그 동안 네가 사고쳤던 거랑은
스케일이 완전 달라
아버지 이름 회사 이미지까지
모두 걸린거라고!
- 그리니까 나같은 걸 뭘 믿고
이렇게 일을 벌렸어?
!!!!!
- 그렇게 말하지마
난 너 믿어~
- 정말로 아버지랑 이렇게
끝낼거야?
- 형 난 아버지 아니
회장님 자식이 된 순간부터
인생이 꼬였어
이제 그만 할 때도 된 것 같아
......
형 진승주가 흑막써서 동생 경찰 만든것 치곤
너무 어르고 달래는 이 분위기와
중2병같은 동생 반응은 무엇?
그렇게 형 진승주가 돌아가고
- 형은 갔어요? (어색 무안...)
- 기자회견 하신답니다
- 뭔 날마다 기자회견이야 재미 붙여나
- 모두 부회장님이 꾸민 일이고
다 거짓말이라고 발표하신대요
- ??
- 그럼 모든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내려오셔야 될거고
회장님 선거도 어렵게 되겠네요
부회장님은 해외지사로 쫓겨나시겠죠
(이게 아닌데...)
- 그 자리를 노리던
사촌 형님들이 좋아하시겠군요?
(뭐라고?)
(아 쓰바 마음의 짐...)
.
.
.
결국
마음 약한 동생 진이수는
동생 사건에 관해서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는 형 진승주의
기자회견장에 경찰 제복을 입고 나타남
- 그 사실은 제가 직접 얘기하죠
(쓰애끼 올 줄 알았다 웃음웃음)
- 형을 위해서야
그리고 기자회견 단상에
올라 몰래 형에게 귓속말을 하는
동생 진이수
형을 위해서란다
그 말에 웃으며 동생 진이수의
등을 툭 쳐주고 가는 형 진승주
그렇게 날라리 재벌 3세 진이수는
형 진승주의 계략(?)으로
경찰 그것도 강력반 형사가 되는데..
그리고 둘의 과거 서사
- 형 나 처음 왔을 때 왜 잘 해줬어?
미웠을거 아냐
- 음... 미웠지
- 내가 쟤 따로 차리라고 했지?
눈에 띄게 하지 말라고!!!!!!!!!!!!!
나 정말 미치게 하려고 그래??????
- 근데 화내는 건 엄마 하나로 충분해서
- 그러다 널 보니까
- 뭐랄까? 좀 안쓰럽달까?
네가 잘못한 건 없는데 말이야
(즐겁게 웃으며 같이 캐치볼을 하는
어린 진승주와 진이수)
그리고 그런 형 진승주 말을 들으며
슬며시 웃는 동생 진이수
아무튼
과연 형사가 된 재벌 3세 진이수의 앞날은?
그리고 형 진승주는 정말 착한 형일까?
SBS 금토 드라마 재벌 X 형사
(웨이브, 디즈니 플러스 ㅇ)
근데 이거 16부작이고
3월 15일 기준 13부까지 방영됐는데
아직까지 시청자들
형 흑막갈리 하고 있음
(확실히 나쁜놈인지 아닌지가
여태 안나오고 계속 좋은 형의
모습만 나오는 중 그래서 이 글의
제목 상태가... 저런겁니다 여러분)
아직도 흑막갈리하는 중이지만
이 형제 서사 맛있잖아요.....
개인적으로 난 사실
형이 빌런이었습니다!
같은 뻔한 반전이 아닌
사실 형은 끝까지 좋은놈이었습니다!
재벌 클리셰 뿌지직이었음 좋겠음
악플 무맥락은 싫어요
무지개 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