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중 천러ll조회 1144l 1

지난 5월30일 오후 4시40분 수원시 권선구 행정타운 앞 왕복 8차선 대로. 수원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소속 남상원 경위와 우한얼 순경은 교통순찰 근무 중 한 차량이 앞차와 추돌사고를 내는 모습을 목격했다.

 

남 경위와 우 순경은 교통정리를 위해 순찰차에서 하차해 사고를 낸 차량으로 향했다. 피해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 온 이들 두 경찰관에게 “뒤차가 갑자기 박았는데, 운전자가 이상하다”고 말했다.

 

남 경위와 우 순경이 차량 내부를 들여다보니 운전자 A씨(50대)는 운전석 창문에 머리를 기대고 양팔은 축 늘어진 채 입을 벌리고 있는 상태였다.

 

경찰관들은 운전자의 생명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차 문을 개방하려고 했으나 문이 잠겨 있었다. 이들은 즉시 순찰차에 비치된 삽과 사고 장소를 지나는 화물차량에서 망치를 빌려 조수석 창문을 깨고 개방했다.

 

운전자의 맥박과 호흡이 전혀 없는 상태를 확인한 남 경위는 즉시 운전석 의자를 젖히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동시에 우 순경은 112 상황실에 보고해 119 구급대 출동을 요청했다. 또 A씨의 보호자인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A씨에게 평소 앓고 있는 지병이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이들은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5분여에 걸쳐 서로 번갈아 가며 CPR을 했고,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A씨를 인계했다.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이틀 만에 의식을 회복하고, 하루 뒤에는 중환자실에서 나와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한다. A씨는 당시 부친의 생명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이동 중이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로 관상동맥이 경련을 일으켜 의식을 잃었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를 받고 회복한 A씨는 이후 경찰서를 찾아 “심장내과의사로부터 이 같은 경우 생존확률이 3%라고 들었다”며 “초기에 CPR을 잘해서 생명을 건진 경우라고 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사고 현장에서 두 경찰관을 만난 것은 천운”이라며 “정말 죽었다가 살아난 기분이다”라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40723104117445

'아버지 위독' 연락받고 가던 중 의식 잃은 운전자…심폐소생술 실시한 경찰관 덕분에 생존 | 인스티즈

‘아버지 위독’ 연락받고 가던 중 의식 잃은 운전자…심폐소생술 실시한 경찰관 덕분에 생존

지난 5월30일 오후 4시40분 수원시 권선구 행정타운 앞 왕복 8차선 대로. 수원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소속 남상원 경위와 우한얼 순경은 교통순찰 근무 중 한 차량이 앞차와 추돌사고를 내는 모습

v.daum.net



 

추천  1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친구가 월급 200이라서 너무 힘들다고 얘기한다면 어떻게 대답할지 적어보는 달글216 반해버렸는데10.20 11:1176157 0
이슈·소식 SNL, 하니·한강 패러디 논란…"풍자 없는 따라하기는 희화화일 뿐" [MD이슈]282 t0ninam10.20 11:5587318 8
유머·감동 최예나 네모네모 이즘 평179 t0ninam10.20 13:5685857 2
이슈·소식 한국 진출 무산된 일본 편의점 최고 인기 제품.JPG164 우우아아10.20 10:26111032 5
이슈·소식 30대 남녀의 노산에 대한 현실적인 대화로 난리남126 NCT 지 성10.20 20:0642393 1
결제할 때 한도초과 그대로 말하는 직원 배려없다 vs 아니다108 게터기타 10.13 13:05 73405 0
대놓고 야한냄새 풍기는 대학생.jpg17 JOSHUA95 10.13 13:05 29151 7
아침부터 돈가스 주문 큰 거 들어왔는데 취소한 사장님20 t0ninam 10.13 12:41 19177 0
쓰레기 버리고 왔는데 동생이 변태같대7 킹s맨 10.13 12:40 11344 1
입사 6개월 된 신입사원이 일을 너무 못해서 직원들 앞에서 꼽 주는 대리 논란177 상큼한레몬 10.13 12:27 107850 2
환상의 커플中 21 완판수제돈가 10.13 12:18 1543 0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은 저주에 걸린거 같은 달글 한문철 10.13 12:07 3066 0
[해리포터] 영화 캡쳐본으로 보는 해리포터성격2 311095_return 10.13 12:06 1993 0
유튜버 신아로미가 얘기하는 미혼의 삶!2 하품하는햄스 10.13 12:03 1292 0
미혼(비혼) 여행유튜버가 말하는 혼자 사는 사람이 외로울때.jpg177 311103_return 10.13 12:03 116576 3
해외에서 동물들 자연스럽게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거 부러워서 올려보는 글2 311324_return 10.13 12:03 1976 0
이 중에 2개만 낄 수 있다면?3 맠맠잉 10.13 11:38 1194 0
루리웹 전설의 새우 튀김 사건9 유난한도전 10.13 11:15 16490 0
실제 왕의 하루를 보는 것 같은 김승수 인스타그램9 더보이즈 상 10.13 11:10 15458 5
평생 군복만 입어라 4명.jpg 패딩조끼 10.13 11:08 5543 0
이렇게 할 수 있었잖아- 라고 말 나온 아육대 미스터 트롯 가수들 역조공 모음3 헤에에이~ 10.13 11:02 2551 0
키작남 만나는 여자들은 귀신 들린 거야?2 윤정부 10.13 11:02 2510 0
해리포터에서 허마이오니가 헤르미온느가 된 이유.jpg3 언더캐이지 10.13 10:59 11292 2
쌩얼로 라이브 등장했다가 자신감 대폭락한 스테이씨 멤버 윤세은.gif133 Twenty_Four 10.13 10:56 111564 20
여친이 몰래 소개팅했는데 이유불문 다 차단해도 이해가능이죠? 피벗테이블 10.13 10:37 285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