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가출 여학생 가스라이팅 해 성매매 시킨 잔인한 10대들
부산일보DB 가출한 또래 여학생을 학대하고 협박해 심리적으로 지배(가스라이팅)한 뒤 성매매를 알선한 잔인한 10대들이 법의 심판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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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임연진)는 일명 ‘가출팸’ 리더 A 군 등 3명을 특수폭행 및 청소년성보호법위반(알선영업행위등)으로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거제시 일대에서 같은 10대인 가출 청소년인 B 양을 폭행, 협박하고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모텔 등에서 B 양과 숙식하며 B양 신체를 담뱃불로 지지거나 얼굴에 비비탄총을 쏘며 학대했다.
심지어 한 번에 비비탄 총알 30개를 먹이고, 말을 듣지 않으면 때리기를 반복하며 심리적 지배 상태로 만들었다.
그리곤 전국을 돌며 성매매하도록 강요하고 대금 전부를 가로챘다. 이 과정에 B 양이 또 다른 가출 청소년과 성관계하게 시킨 뒤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협박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우연히 본 B 양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탄로 났지만, 정작 B 양은 경찰 조사에서 A 군 잘못이 아니라며 되레 감쌌다.
이 때문에 주동자인 A 군은 가담 정도가 경미하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돼 불구속 송치됐다.
가스라이팅 정도가 심한 것 같아서 안타까움..
동작 근황 (나경원 지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