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체중이 2kg씩 빠지거나 4kg씩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몸 안에서는 살이 빠질 준비, 살이 찔 준비를 하고 있다. 체중 변화는 없어도 우리 몸을 구성하는 체성분이 달라지면 외형 변화도 일으키기 때문. 체중이 같다고 실망하거나 반대로 안심해서는 안된다. '살과의 전쟁'을 수십 년간 하고 있다면 내 몸에 나타나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보자.
◆ 진짜 '살 빠지고 있다'는 반가운 신호
1. 화장실을 자주 간다
2. 통증이 줄어들었다
3. 꿀잠 잔다
4. 외식하면 음식이 자극적으로 느껴진다
5. 아침에 벌떡 일어날 수 있다
6. 외투를 입으면 듬직한 느낌이 사라졌다
7. 감기 걸린 듯 으슬으슬하고 컨디션이 떨어졌다
◆ 안심하면 안 되는 '살찌고 있다'는 신호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체중계에 올라섰지만, 체중은 그대로. 순간 '살이 찌지 않았다'는 생각에 안도하게 된다. 하지만 실제 몸에서는 체중이 늘어날 준비를 왕성하게 하고 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다수 발견된다면, 식단 관리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겨드랑이 냄새가 난다
▲방귀 냄새가 고약해졌다
▲허벅지와 팔뚝, 옆구리 등이 가렵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찬다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하다
▲양말, 속옷 자국이 오래 남는다
▲입맛이 돌고 뭘 먹어도 맛있다
▲몸이나 얼굴이 붓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
▲자꾸 편한 옷 위주로 꺼내 입는다
▲푹 자도 피곤하고 누워있는 게 편하다
▲밥 먹을 때 혀나 볼을 자주 씹는다
▲거울 속 내 모습을 똑바로 못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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