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심모(27)씨를 상해 등의 혐의로 지난 4월 말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심씨는 지난 1월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남성 A(27)씨의 귀를 물어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는 지인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있던 3명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심씨에게 귀가 물어뜯겨 귀가 괴사해 전치 10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상해 진단서를 발급받은 후 심씨를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씨는 ‘쌍방 폭행’이라는 취지로 피해자와 유선 상 합의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씨 측은 “(피의자도) 코에 골절이 생겨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한쪽은 상해, 다른 한쪽은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74095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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