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샤먼 7,8화 스포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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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별했던 작은 언니의 자살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던 사연자
자신이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악몽까지 꾸기 시작하는데
그 꿈에서 작은 언니는 사연자 주변을 계속 맴돌고 있었다고 함
이후 자살시도를 반복하게 된 주인공
걍 정신 차려보면 본인이 자살시도를 하고 있었다고..
분명 “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주인공
무언가에 씌여 자살시도를 한 것 같다는 생각에 보살님을 찾아감
“자살귀가 붙었다”
작은 언니가 자신을 그렇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아마 피곤함에 언니의 마지막 카톡을 씹었던 기억이
주인공에게 죄책감이 된 것 같음ㅠㅠㅠ
사연자는 무당에게 사연을 말하고
언니의 사진을 보여주는데..
갑자기 손도 엄청 떠시고 눈물도 흘리심..
그러다가 겨우 입을 떼시는데..
작은 언니는 위험한 동생의 상황을 보고
안절부절 못하면서 지켜보고 있었던거임ㅠㅠㅠ
주인공을 자살로 이끈 악귀는 꼬마 아이.
(원래 꼬마 아이 사연도 나오는데 요약하면 양아버지가 데려왔던 배다른 자식임)
이 에피 마지막 굿하는 장면에서
진짜 무당 쓰러지는 줄 알고 심장 부여잡았는데
언니를 위한 넋걷이 씬에서 걍 오열 엔딩됨..
언니의 혼이 실린 무당과 주인공이 대화하는 장면
작은 언니가 지키지 못한 약속
= 주인공 버리고 간 생모 찾아서 뺨이라도 때려준다는 약속임..
피보다 진한 진짜 자매 보고 내림굿 사연에 이어서 또 오열 중..
생각보다 무속의 힘으로 치료(?)하는 느낌이라
예상치도 못한 부분에서 눈물 터지는 게 많음 ㅜㅜㅜㅜㅜㅜ
행복하세요 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