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인어겅듀ll조회 145186l 41
많이 스크랩된 글이에요!
나도 스크랩하기 l 카카오톡 공유



와이프의 극심한 입덧.. 낙태 고민 중입니다.. | 인스티즈
와이프의 극심한 입덧.. 낙태 고민 중입니다.. | 인스티즈
와이프의 극심한 입덧.. 낙태 고민 중입니다.. | 인스티즈
와이프의 극심한 입덧.. 낙태 고민 중입니다.. | 인스티즈
추천  41


 
   
진정령.  망기무선 백년해로
와 진짜 너무 고민되겠다ㅠㅠㅠ 아내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네
1개월 전
초기 지나면 나아질 가능성이 있는데 매일 고통이라면 정말 고민되겠어요 ㅠㅠ
1개월 전
이몽금  변화하지만 변함없는
222
1개월 전
아내분을 사랑ㅎㅏ는 마음이 크단게 느껴지네요.
1개월 전
와이프의 결정을 최우선으로 존중해주시되 낙태 했을 경우와, 하지 않았을 경우를 충분히 생각하고 숙고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세요 순간의 감정에 의한 선택으로 나중에 와이프 마음이 더 힘들지 않도록 함께 의견나누고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이 꼭 필요할 것 같아요
1개월 전
Lee Mark '  127드림
2
1개월 전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
입덧이 초기만 한다는 보장도 없어서… 엄마가 못하겠다고 하면 못하는거죠.
1개월 전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
막달까지 입덧하시는분 봤는데 중기쯤 부터는 직장 그만두고 병원 입원해서 몇달을 수액으로 연명하는거 보고 애기 태어나면 엄마한테 진짜 잘해야할텐데 생각함
1개월 전
우우키키  키키키키키키키키키킼
제가 아는 분은 출산전까지 입덧토덧하고 수액만 맞다가 출산 하셨어요 ㅠㅠ
1개월 전
진짜 고민이긴 하겠지만 결혼 잘하셨네요...
1개월 전
모체의 건강까지 해칠 정도의 입덧이면... 진짜 고민이겠어요ㅠㅠ
부디 부부가 상의하셔서 좋은 방법을 찾으셨길..

1개월 전
22ㅠㅠ
1개월 전
Leon Scott Kennedy  🖤ResidentEvil🖤
입덧이 사람마다 다른데 최악은 전체 기간동안에도 경험할 수 있는지라 ㅠㅜ 걱정이 크실듯 ㅠㅠ
1개월 전
어우 한달 내내 진짜 고통스럽겠다 ...
1개월 전
말랑말랑곰  동글동동🍑
심한 입덧에 수액도 소용없고 계속 힘들어하시던분이 결국 애기를 떠나보냈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저도 입덧을 하고 있지만 하루종일 토를 해야한다면 진짜 힘들거 같아요... 어떤 선택이든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1개월 전
첫아이인데 저렇게 힘들면 너무 고통스러울것같아요…ㅠㅠ
1개월 전
단순히 힘든 정도가 아니라 피 토하고 우울증 올 정도면 진짜로 고민되긴 하겠네요..ㅠㅠ
1개월 전
여기 적는다고 볼 순 없겠지만 임산부 카페같은데 들어가서 알아보는거도 좋아요 저도 그렇지만 입덧이라는게 초기에 끝날수도 있고 말까지 계속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힘든 과정을 다 거치며 아이가 태어난답니다ㅜ 저도 알규 싶진 않았어요 글에 있듯 감정 체형 소화 등등 정말 불편하고 괴로운 상황들을 다 거칩니다 다른 카페가면 다양한 임신증상들이 정말 많아요 입원하는 사람부터 계속 철분 수액 맞는 사람까지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 또는 이미 겪은 사람들의 노하우? 같은거도 알고 있다면 덜 외롭지 않을까 싶어 댓글 남겨봅니다 ㅜㅜ 사실 와이프를 위해 저런 고민까지 한다는거 자체가 아주 큰 위로고 힘이기도 하니까 어떤 선택을 하시든 끝까지 힘내세요!!!
1개월 전
아이를 품고 있는 엄마의 생각이 견고하게 기울어진다면 그 결정을 따르셔야겠죠 참 고민일만합니다..
1개월 전
여기쓴다고 보진 않겠지만
산부인과가서 입덧약 처방받으세요
아무것도 못 먹을정도였는데
하루한개 약 꼬박꼬박 먹고는
밥도 어느정도는 들어가고
냄새도 덜 역해요.

저는 큰애때는 4개월?
작은애때는 2개월 먹었는데
문제없이 애 둘다 순산했어용

1개월 전
원글 댓글에보면 입덧약도 하루 최대치로 먹는데도 그렇데요
저도 애 낳는 날까지 약먹으면서 버텼는데 입덧이 케바케인만큼 약효도 케바케라....

1개월 전
입덧약 처방받았다고 써있네용!
1개월 전
뿅아리야  짜이!
중간에 입덧약 처방받았다고 되어있네요..ㅠ
1개월 전
본문에 입덧 약 먹었다고 나와요!
그런데도 효과가 크지 않으셨던 거 같네요

1개월 전
본문에 입덧약 처방받았다고 나와있어요~
약으로 해결이 안되는 수준이니까 고민하는것 같아요.

1개월 전
위에 글 보시면 병원가서 입덧약 처방받아서 먹어도 토한다고 되어있네요
1개월 전
돈키호테 로시난테 코라손  미소녀대리운전
입덧약 이미 먹으셨다네여ㅜ
1개월 전
원댓님도 댓글 많이 달려서 이제 아셨을듯 싶어요.....
1개월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1개월 전
ㅋㄱㅋㄱㅋㄱㅋㄱㄱㅋㄱㅋㄱㅋㄱ
1개월 전
ㅋㅋ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반민초대장  딱복만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ㅋㅋㅋㅋ 똑같은 내용을 몇명이나 쓰는 거야…
1개월 전
동윤이_귀여워  사랑둥이동윤이
2.....
1개월 전
3 왜저러지..
1개월 전
우기련  이신연
ㅋ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저는 입덧약 먹었는데도 토했어요 먹고토하고 먹기전에도 토하고 19주까지 맹물 물대용차도 못먹었구요 사람마다 달라요
1개월 전
 
이게 심한사람은 출산할때까지 토를 한다고 하더라고요..저도 임신초기에 입덧으로 탄산수나 흰죽 이런것만 먹어야 그나마 좀 나아서 입덧이 얼마나힘든지 이해가서 안타깝네요..
1개월 전
입덧때문에 거즘 10키로 가까이 살 빠진상태로 출산했는데요. 그 시기만 지나가면 괜찮아요. 그래도 물이라도 자주 마셔야해요. 탈수오면 입원해야하고 골치아파묘
1개월 전
NU'ESF  뉴이스트 사랑해🐷
고생하셨습니다ㅠㅠ 지금은 건강 괜찮으시죠?
1개월 전
네ㅋㅋ 벌써 6년전 4년전이라ㅋㅋㅋ
오히려 애들 낳고 젖 나와야한다고 오지게 먹어서 다이어트하고 있는데 저 막달때 몸무게에서 안떨어지네요ㅜㅜ 앞자리 바꾸기 넘 힘들어요ㅜㅜ

1개월 전
입덧 극악으로 겪어본 사람으로써 입덧 힘들고 정말 고통스러운거 맞아요.
출산 당일까지 입덧했고, 입덧으로 10kg가까이 빠져서 몸무게 30kg대까지도 찍었어요.
토하다 토하다 피도나와보고, 매일 수액맞으면서 막달까지 회사다니고 그랬어요.

그런데 하나 확실한건, 입덧보다 만삭이 훨씬 힘들고, 만삭보다 출산후 육아가 비교도 못하게 힘들어요.
입덧으로 아기를 포기하고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고작 그정도의 마음가짐이라면 그냥 아이 안낳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1개월 전
우우키키  키키키키키키키키키킼
고생 많으셨겠어요..ㅠ
1개월 전
앞 문장 다 이해가지만 그정도의 마음가짐이라는 건 좀... 워딩이 그렇네요 입덧이든 뭐든 각자 다 다른 상황이고 빈도나 강도가 당사자에게 어느정도로 느껴질지는 알 수 없는 건데요.
1개월 전
고작 그 정도 마음가짐이요??? 와 말씀 심하시다
1개월 전
글쎄요? 저 아내분 앞은 더 힘들고 더더 힘든 길만 있는데, 입덧에 선택유산을 고려할정도면 나중에는요? 만삭되서 잠은 커녕 숨도 제대로 못쉬는 시기가 되면요? 낳고난다음에 젖몸살오고 임신기간보다 더 힘들때가 오면요? 그땐 키우기싫다 못키우겠다 얘기하겠죠.
맘카페가보면 저 아내분처럼 죽어가는 임산부 하루에 여러명 글 올라와요. 그런데 그분들 다 빨리 낳고싶다는 입덧끝났으면 좋겠다는 말을하지 저분처럼 아기 포기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네요.
워딩이 강할지는 모르겠으나, 임신출산육아 중 가장 첫단계에서 무너질정도면 아예 안낳는게 낫다는거에요.

1개월 전
아이 안 낳는 게 맞다까지는 이해하나 타인의 괴로움에 고작 그 정도의 마음가짐이라는 말은 같은 처지였다 해도 조심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칼이 될수도 있고요.
1개월 전
솜몽냥  
남의 고통은 절대 자기가 못겪어봐요. 비슷한 사례를 겪을 순 있어도 그 사람이 되진 못하니까요. 그걸 모르시는건 아니지 않나요? 얼마나 힘드면 저러겠어요. 비난할 일이 아니라 위로하고 존중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러다 사람 죽어요ㅠ
1개월 전
위로와 존중만이 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위로와 존중으로 인해 만일 저분들이 낙태가 아닌 출산을 선택했고, 추후에 더 큰 고통과 시련이 닥쳤을때 '그때 낙태할걸'이라며 아이탓하고 후회한다면요.

너무 힘들어서 아이 방임하거나 학대하는 부모들에게 그럴거면 왜 낳았냐고하지 공감과 위로를 먼저해주진 않죠. 같은 맥락에서 고통스럽고 힘들어서 뱃속에 있는 아기 포기하겠다는 사람에게 공감과 위로만을 해줄순 없어요.

고통의 역치가 거기까지라면, 낙태하는게 맞고 그런 마음이라면 아이 안가지고 사는게 맞는거죠.

그리고 정말 임산부 상태가 너무 안좋거나 심각하면 의사가 입원을 권합니다.
휴직, 입원, 수액처치, 항구토제 등등의 더 나은 선택지와 방법이 있음에도 시도하지 않고 낙태를 고려하는 부모에게 위의 모든 방법을 다 해본 저는 공감하고싶지 않아요.

1개월 전
리디a에게
말씀이 너무 심하신가 했는데, 잘 읽어보니 맞는 말이에요. 출산하고나면 출산 후의 고통이 또 동반될텐데
분명 그때 낙태할걸,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입덧으로 임산부의 생명이 위중하다면 그 땐 의료진도 낙태를 고려하지 않을까 싶네요.

1개월 전
솜몽냥  
리디a에게
말씀하신 내용이 이해가 됩니다. 저는 임산부 개인의 입장으로만 생각을 했던것 같네요

1개월 전
리디a에게
공감해요 워딩이 쎄서 그렇지 구구절절 맞는 말

1개월 전
너무 말이 심하신듯
1개월 전
글쎄요 저는 심하다는 생각 안들어서요.
해볼수있는 방법 다 해보지도 않고 낙태부터 생각하는데, 좋은말만 위로만 해줘야하나요?

1개월 전
부부가 낙태를 했나요? 선배들의 진솔한 조언과 충고가 필요해 동앗줄 붙잡듯 글을 올린 부부에게 딱 할 말만 하면 되는데 꼭 뒤에 못할말까지 붙여가며 질타하는 이유가 뭔가요? 님이 말한 휴직, 입원, 수액, 항구토제 처치 등등의 방안을 알고싶어하는게 보이지 않으세요? 같은 처지였다면, 정말 그렇게 생각하셨고 그걸 본인이 이겨냈다면 동병상련의 안타까움이 앞서야할 것을.. 남의 고통을 본인에게 대입하여 라떼는-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으시길
1개월 전
맞아요. 화가나요.
병원에 내원해서 진료받아도 되는데, 아니 인터넷에 검색만해도 되는데 그렇지않고 낙태부터 생각하것에 화가났네요.
이미 낙태를 고민중이다, 더 힘들어하는 상황이 오면 더 진지하게 고민해보겠다-라는 부분에서 고통의 순간에 아이를 포기하는것을 염두에 두는 부모라면 앞으로 더 큰 고통과 어려움이 찾아왔을때 어떤 생각을 할지 뻔히 예측이 되므로 더 화가났어요.

저 부부가 낙태를 했는지 이미 낳아서 신생아를 키우고있는건지 몰라요.
낙태를했다면 댓글에 썻듯이 고통의 역치가 거기까지인거고 그런 마음이라면 아이를 안가지는게 맞는거니 더 할말은 없고,
아이를 낳아서 똑같이 그때 낙태한걸 괜히 낳았다는 둥의 생각을 하고있다면 아이가 안타깝네요.
물론 다 극복하고 행복하게 아이를 키우고있을수도있겠죠.
하지만 현재상황은 모르니 저는 저 글만가지고 판단하는거고 화가난게 맞아요.

1개월 전
리디a에게
저도 입덧 너무 심해서 8개월까지 두유 말고는 아무것도 못먹었어요 두유 먹을 수 있는것도 두유가 그나마 토해도 부담이 덜하고 단맛이 나서 덜 고통스럽거든요 하루에 수십번을 가만히 있어도 토하러가니 살이 너무 많이 빠져 입원 권유받아 오래 입원했어요 너무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저 또한 아이 없앨까 생각을 하곤했기에 본문 내용이 어느정도 공감이 가네요 맨날 고통스러워서 울기만 했거든요.. 임신 막달? 아무것도 아니고 출산? 진짜 입덧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더

1개월 전
모야뭐야에게
아닐정도로 저는 입덧이 제일 고통스러웠어요 육아하는거, 100일의 기적까지 제대로 잠못자는것도 입덧에 비하니 아무것도 아니던데요

1개월 전
모야뭐야에게
입덧으로 아이 아니면 나 둘 중에 하나는 죽겠구나 싶었는데 지금은 아이 6살이 되니 그때 정말 잘 참았다 생각이 들어요 정말정말 사랑스럽고 소중하네요

1개월 전
리디a에게
뭔 검색을 안하고 진료를 안받았는거에요? 글 똑바로 보신거 맞아요? 앞으로 더 큰 고통이 찾아왔을 때 어떤 선택을 할지 뻔히 보인다는 말도 진짜 폭력적입니다 님은 말을 부드럽게 한다고 생각하시죠? 입에 사시미칼 물고 저주하고계세요 지옥 속에 있을 때 님같은 사람 만나서 똑같은 심정 겪어보시길 바랍니다 말하는게 쎄다고 하는 사람이 몇명인지 안보이세요? 제어가 안되세요?

1개월 전
또치의 모험에게
저주는 그쪽이 저에게 하는게 저주같은데요?
워딩이 쎈거요? 네 워딩이 쎄다한들 생각에는 변함없다고 말씀드릴게요

1개월 전
리디a에게
이거봐 거울보여주면 싫어한다니까..

1개월 전
본인이 아무리 힘들었어도 원글 아내 분이랑 비교할 수가 있나요? 까놓고 말해서 님이랑 저 분이랑 비교했을 때 저 분이 훨씬 힘들 수도 있는 건데요..
1개월 전
고통비교하기가 아닌데요.
비교하자면 끝도없고, 원래 사람이란게 자신의 고통이 가장 큰법이니까요. 그래서 제 얘기를 안쓴거구요.

쟁점은 저 아내분이 입덧을 완화하기위해 정말 모든 노력을 다 했는지와, 고통의 역치가 정말 거기까지라면 아이없이 사는것이 최선이라는 겁니다.

1개월 전
님 얘기 한바가지인데 무슨.. 본문보다 더 기세요
1개월 전
댓글에 답단게 무슨 제 얘기 한바가지인가요?
제가 겪은 증상을 줄줄이적었나요 벙원일지를 적었나요?
본문보다 길다? 대댓글단거랑 본인아픈거 한바가지랑 구분못하시나요?

1개월 전
헐... 진짜 너무 힘들었겠네요..
1개월 전
Spotify  모두를 위한 음악
워딩이 쎄긴 하지만 의견엔 동의합니다
1개월 전
민윤기'  보라해
22 말이 조금 쎄긴 하시지만 어떤 의견이신지는 알 것 같아요..
1개월 전
33
1개월 전
이야....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저같은 분이 여기 또 있네..어후 진짜 하루종일 변기붙잡고 살고 그 어떤 냄새도 전부다 싫고 주변에서 입덧에 좋다는거 다 안듣고 심지어 내가 누워있는 이 침대, 이불 냄새도 싫고 정신이 깨어있는 그 1분 1초가 울렁거려 미칠거같고 맨날 도피하듯 잠자고 자다가도 토할것같아서 번쩍 눈떠서 화장실 달려가고...드라이기나 에어프라이어에서 쇠냄새가 나는지 처음 알았잖아요ㅋㅋ 새벽공기가 그렇게 쓰레기냄새로 진동하는지도 처음알았고 수액맞으면 수액냄새나는것도 한국인 몸에 마늘냄새가 나는지도 처음알았어요. 어휴..그때는 하루가 천년만년같았는데...ㅎ 입덧약 하루 최대치 4개를 먹어도 힘들었어요. 안먹으면 말그대로 변기붙잡고 살고 먹으면 최소한 침대에 누워있을 여유는 있을정도? 애기 낳으러가는날 아침에도 옆집 김치찌개냄새에 우웩거리면서 나감ㅋㅋ 시간이 약입니다...9개월동안 나죽었소 하는수밖에 없어요..ㅠ 낳고나면 또 그나름대로의 고생길이지만 아기는 진짜 너무 예뻐요. 눈앞에 힘든게 너무 크겠지만 할수있는말은 열버 하나뿐이네염...
1개월 전
나죽었소..하고 보내기에 9개월은 정말 너무 긴 시간인데 진짜 고생하셨네요
1개월 전
와 진짜 어떻게 버티셨나요...... 저였으면 하루 종일 욕 달고 살았을 것 같아요 솔직히 애도 원망스러울 것 같은데 ㅜㅜ 대단하세요
1개월 전
저도 욕달고살고 애기 원망스러워서 산전우울증 임신중단 이런거 엄청 검색했어요...ㅋㅋ한창심할땐 울다가 창문으로 뛰어내릴까 생각도 했엇져..ㅋㅋ하지만 다행히 제가 쫄보라 암것도 못하고 흑흑웩흑흑ㅠㅜ이러고만잇었음..
1개월 전
저 아는 언니는 자기 힘든 것도 힘든 건데 주변 사람들이 아기를 생각해라 어쩌고저쩌고 떠드는 게 제일 듣기 싫었다네요 ㅜㅜ 그때도 이해됐지만 마늘 님 댓글 보니까 진짜 저라도 귀 틀어막고 싶었을 것 같아요 자기 상태가 그런데...... 그 언니는 토하고 토하다 목이 찢어져서 나중엔 뻘건 것까지 같이 나왔다고 ㅜㅜ 버텨 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네요 고생하셨어요
1개월 전
어 저도요..... 눈 뜨자마자 입덧 시작이니까 남편한테 뛰어내리고 싶다고 말한적도 있어요.. 계속 침대에 누워만 있다가 이틀을 굶고 수액 맞았는데 수액 냄새 때문에 고통스러워서 입덧약 먹었는데 약인지 수면젠지 먹기만 하면 잠이와서 거의 죽은듯이 잠만자고 방에서 나가지도 못했어요 ㅠㅠ
1개월 전
하 진짜 너무 공감되네요 저도 디클렉틴 하루 4알에 다른약들까지 다 먹어도 안돼서 진짜 낙태할까 몇번이고 생각했었는데.. 낳고나니 너무 예쁘고 클수록 너무 소중해서 그때 버틴게 너무 고마워요
1개월 전
아이고 출산하러 가는 날까지 입덧을... 진짜 너무 고생하셨네요
1개월 전
와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1개월 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1개월 전
와 쇠냄새까지 느껴진다니...고생하셨어요
1개월 전
 
하울의움즥이는성  인호야 행복해라
아내가 하고 싶다고 하면 해야죠.. 안타깝네요 솔직히 초기 지나면 입덧뿐만 아니라 몸 많이 지치고 심해질텐데
1개월 전
제 지인은 9개월간 입덧해서 계속 토하다 잇몸이 다 망가진 분이있어요 애가 다 컷는데도 아직도 고생하시더라고요 위액땜에 그런건지 임신기간에 물밖에 못먹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다 했어요
1개월 전
임웅재  임시완죽도록사랑해.
ㅠㅠㅠㅠㅠㅠ사랑이느껴지는데 너무 안타깝다 진짜
1개월 전
이 훈 이  답댓을달지않는건 가치가없기때문
여러가지 생각이 들지만 경험한바가 없어 함부로 말을 못하겠네요. 다만, 지금 힘들어서 아이를 포기한다면 정말정말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지 잘 생각해봐야할 듯 해요
1개월 전
저도 저렇게 토덧으로 6개월을 버텼어요. 살은 살대로 빠지고... 물만 마셔도 토하고 이게 진짜 미치는게 또 배는 고파요. 그래서 뭘 먹으면 또 토해요. 더러운 얘기지만 그것도 분수토를 해요. 고통스럽기가 말도 못해요. 정신적으로 피폐해집니다. 냄새 맡는 것도 예민해져서 저는 냉장고 냄새는 물론이고 심지어 사람한테서 나는 특유의 살냄새 있잖아요. 그것도 싫어서 신랑도 옆에 오지 말라고 했어요... 밖에 나가야될땐 마스크 써야하고 집집마다 지날때 나는 밥 짓는 냄새 그냥 모든 냄새에 반응해 지나가다 하수구에 토하고.. 그나마 병원에서 처방해준 입덧약? 그걸 먹으면 토는 하는데 분수토는 안해요. 그나마 움직일수 있게돼요. 나중에 토하는 것도 적응하더라고요. 하루에 작은 신 젤리 한 알? 이거 먹고 버틴 적도 있어요. 그냥 다 토해서요. 그렇게 신랑이랑 저랑 눈물로 6개월 버티고 남은 달 먹고싶은 거 마음껏 먹었어요. 그리고 건강한 우리애기 태어나서 지금은 7살 이네요^^ 그때 저도 저지만 우리 신랑도 정말 고생 많았어요. 저 작성자분처럼 고민도 많이했고 눈물없는 사람이 저 안고 울기도 많이 울었네요. 지금 생각하니까 또 눈물이 나넹.... 저는 출산의 고통보다 입덧이 무서워 둘째 생각이 전혀없지만 그렇게 힘든 시간 겪고 나니까 아이가 더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모든 엄마들 힘내세요.
1개월 전
고생 많으셨습니다ㅠㅠ
1개월 전
주리아리  안녕갑세요
입덧 약하게 온 편이었는데도 너무 힘들던데…. 진짜 힘내셨음 좋겠네요 ㅠㅠ
1개월 전
울 숙모 초 중기 거의 빵, 7개월까지 입덧으로 고생하셨음. 그때는 병원 입원해도 집보다 병원이 낫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파업 때문에....
1개월 전
tb1
좋은 남편 사람이네 아이도 아이지만 현재 배우자를 제일 우선순위에 두는게 참 멋지다봄 임출은 와이프분이 원하시는 대로 하는게 정답이기도하고
1개월 전
지금은 입덧이지만 이후에 육아도 만만치 않아서...
1개월 전
와이프랑 얘기해서 둘만 괜찮다면 무슨 선택이든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1개월 전
디오공주  치킨나라
출산 한두달 전까지 계속 입덧한다는 분도 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 같아요ㅠㅠㅜ…
1개월 전
입덧 겪어본자만이 공감할수 있는것 ㅠ.... 저는 다행히 16주 이후로 지나갔지만 그 당시에는 진짜 매일 울면서 살았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임신 안했을거라고 매일 남편붙잡고 울었는데 ... 애기 낳을때까지 하시는분들도 있더라구요 진짜 너무 힘든 증상같음 ㅠㅠ 끝이 보이면 좋을텐데 언제끝날지 그건 아무도 모르거든요
1개월 전
저두요... 저도 16주에 끝났지만 입덧 시작하고 약 10주간의 기간은 정말 날마다 울었네요... 이게 확실히 중기되면 끝난다는 보장도 없대서 하루하루 우울의 끝이었어요ㅠㅠ 정말정말 입덧 힘듭니다...
1개월 전
너무 힘드실것같아요..ㅠㅠ
1개월 전
고민될만한 일이네요… 그나마 남편분이 좋은분이라 다행이에요 ㅠㅠ 좋은 결정 하시길
1개월 전
DPR Iive  we gang gang
너무 슬프네요... 어떤 결정을 해도 두 분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1개월 전
그래도 좋은 남편이네요
입덧 겪어본 사람만아는 고통인데ㅠㅠㅠ
저도 진짜 5주차때부터 시작 출산때까지도 입덧한 사람인데 입덧약도 소용없었고 진짜 개가 된기분이었어요. 옆집 아랫집 밥짓는 냄새에도 울렁거리고 그랬거든요.(음식x 쌀밥냄새가 진짜 진하게 납니다) 풀냄새맡고도 토하고..
어쩌다 귤같은거 들어가는 날 무심코 귤까먹다가 그대로 그자리에서 코에서부터 분수토하고
매일 천장보고 누워서 울면서 죽고싶다 생각했어요ㅠㅠㅠ
애낳을때 몸무게가 애갖기 전 몸무게보다 낮았으니 말 다했죠 뭐.. 거기에 26주에 조산기까지 있어서 수액 맞으면서 입원하고 쭉 누워만 지냈는데 사람 사는게 아니었어요. 그냥 애기주머니 느낌?
근데요. 암만 그래도 뱃속에 있을때가 나아요.
신생아때는 더 힘들고 육아는 더 힘들더라고요 ㅎ
입덧은 끝이라도 있는데 육아는 없더군요 ㅠㅠㅠㅠ 아직도 끝이 안보여요..
그래도 너무 예쁘고 그 고통들 다 잊을 수 있을만큼 나 닮은 예쁜 아가가 사랑스러워요.
힘들어도 후회가 안됩니다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일같고 미쳐버릴거같은 순간도 있지만 이만큼 가슴벅찬 행복을 주는게 또 있을까 싶어요. 힘냈으면 좋겠네요ㅠ 그래도 너무 죽겠다 싶으면 잘 상의해서 결정하길 바래요.. 저도 돌아가서 우리애 낳으려고 다시 하라면 할테지만 지금 둘째 낳으라면 안낳을거거든요 ㅜ

1개월 전
고생 많으셨네요ㅠㅠ
1개월 전
부럽네요 저도 저런 아내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주는 남편만나고 싶어용...
1개월 전
저런분 있음 진짜 입덧 심해서 응급실 매번가고 죽을뻔해서 한번 지우고 그래도 아이 낳으려고 한번 더 시도했다가 똑같이 입덧심하게 와서 결국 아이 안낳으심
1개월 전
튜크스베리  우린영원할수밖에
첫째때는 28주까지 입덧했는데 둘째는 낳기 전날까지 토하고 약먹고 했었네요..입덧은 정말 경험해본 사람만 알아요ㅜㅜ
1개월 전
귀여운아이  행운이 엄마
입덧약이나 주사도있으니 병원가서 처방받아보는것도 좋아요.
근데 약이 아예 입덧을 안하게 하는게 아니라 그나마... 조금 덜 힘들게하는거라.. 입덧은 정말 시간이 답이에요.. 초기지나면 나아질거예요.. 완전히 증상 없어지려면 애를 낳아야 끝납니다. 저 막달까지 토했어요.. ㅠ
개인적으로 임신출산중에 애낳는것보다 입덧이 제일 힘들었어요..밤에 잠도제대로 못자구.. 또 3개월가까이 하다보니까 사람정신이 피폐해짐ㅋㅋㅋ
둘째생각하다가도 입덧무서워서 자꾸 망설이게됨ㅋㅋ

1개월 전
귀여운아이  행운이 엄마
육아는. 전쟁.
1개월 전
출산 고통도 만만치 않은데 입덧이라도 주지 말던가 ㅜ 전 첫째때 무증상 이었고 지금은 초기 입덧때문에 고생했는데 제가 겪은건 여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네요 ㅠ 그리고 증상 없어서 걱정했는데 의사선생님이 그게 왜 걱정이에요 축복이지? 했는데 이 글보고 이해가 됐네요..
1개월 전
피 토하고 그럴 정도면은 진짜 고민 되시겠어요...ㅜㅜㅜ
산모가 원하고 남편분도 동의하신다면 어떤 선택을 하셔도 이해할만 해여...

1개월 전
모카맛고양이  꼬리음슴
임신오조라고.....
극심한입덧으로 모체가 생명이 위험하면 유산시키기도해요.....
그리고 산부인과에 저정도 입덧을 호소하면 입원시킵니다.....
저도 임신중에 두번인가 산부인과응급실에갔어요
구토가 안멈춰서.....ㅠ
총 40주의 임신기간 절반이 입덧상태였네요
체중이 심하게 빠지지는않았지만
구토,두통,메스꺼움으로 정상적인 삶이아니였어요
입덧약먹어도 토를안한다는 보장은 없어요
그냥조금잠재우는수준.....좀덜울렁거릴뿐
입덧약부작용과 임신으로 생긴 갑상선저하증으로
임신내내 비실비실 졸려서 누워있고 근육다빠졌어요 ㅠㅠ
20주지나니 아무때나 내뿜는 물대포토는 멈췄지만 아기낳을때까지 칫솔만 닿아도 내뿜어지는 양치덧은..공복에만 양치가능했어요 ㅠ
진짜 육아도힘들지만 할수있거든요
근데 임신 출산이 너무힘들어서 둘째못가져요.....

1개월 전
모카맛고양이  꼬리음슴
저분은 임신중단이 맞는거같아요
저도 임신으로 입덧중에는너무 괴로워서 유산되면 또 임신못할거같다고 생각했어요

1개월 전
산모의 의견이 중요할 것 같아요.. 아무리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해도 임신중절하면 죄책감을 많이 느낀다 하더라고요
1개월 전
파워에이뷔  너도나도보라해
제 친구가 막달까지 입덧 있었어요. 레몬사탕도 어쩔땐 못먹을 정도.. 진짜 모성애 아니었으면 어떻게 버텼을까싶네요.
1개월 전
의학계 힘좀내라... 아직도 입덧 치료 방법이 없고...
1개월 전
친구가 입덧 진짜 몇달간 매일 배멀미 하는 기분이라고 그래서.....
진짜 대단하구나 싶었음

1개월 전
햄쮸  🐹🧀
피토까지 할 정도면 입덧이 진짜 심하긴하다..
1개월 전
입원하시는게 어떨지? 수액맞고 주사로 항구토제 맞으면 좀 낫다던데
1개월 전
와 근데 글 내용이랑 너무 다른 얘기긴 한데... 저렇게까지 산모 입덧 고통에 공감해 주고 자기 일처럼 마음 아파하고 자기 아내가 1순위인 남자분이 남편 되시는 분이라 여자분이 부럽네요...
1개월 전
어… 아내분이 직장을 쉬는 게 답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ㅠㅠ(두분 다 모두 아이를 간절히 원한다는 가정 하에)
1개월 전
궁예  지금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어?
11주차면 아직 초기인가? 아내분도 글작성자분도 너무 힘들겠다ㄷㄷ
1개월 전
입원하고 주치의랑 상담하는게 나을듯....
저 언니도 막달까지 입덧했는데 임신하고 배가 산만한데 20키로가 빠졌어요....
전 언니 죽는줄 알고 언니도 그냥 일 그만두고 수액만 맞고.......
언니는 그냥 낳겠다해서 감수했지만 아내분이 원하시면 진지하게 전문의 상담해서 고려해야할 것 같아요

1개월 전
댓글까지 보니까 넘 무섭네요.. 원래 몸이 안좋은데 애낳을 생각 없었지만 더 사라졌어요
1개월 전
입덧은 해봐야 아는거라... 진짜....
가만히 집에 앉아 있는데, 계속 배타고있는 기분... 누웠는데도.. 빈속에는 더심하고... ㅠㅠㅠㅠㅠㅠ 근데 거의 16주 지나면 괜찮아질텐데ㅜㅜ

1개월 전
극심한 위염 때문에 물도 토하면서 억지로 마시고 이 생활을 일주일만 했을때도 너무 고통스러워서 눈물이 걍 흐르던데... 입덧 몇개월을 어떻게 버티는거지 진짜
1개월 전
안 겪어보면 저 심정 모를듯요 ㅠㅠ
1개월 전
진짜 안쓰럽다...ㅠㅠㅠㅠㅠㅠㅠ
1개월 전
근데 진짜 심하신 분 있더라구요......... 만삭까지 열달 내내 하시는 분들... 남편분 심정 이해갑니다..
1개월 전
오죽하면 저런 생각까지 했을지...ㅠㅠ
1개월 전
진짜 사랑이다
1개월 전
이쟁찌  동방예대실음14학번 SF9재윤
너무 힘들 것 같아요 ㅜㅜ ....
1개월 전
아.. 솔직히 저정도로 힘드신거면 임신중단도 ㅜ 생각해볼수밖에 없을거같아요 힘드시겠다
1개월 전
ㅠㅠ아내를 찐으로 사랑하시네요
1개월 전
진짜 심각하네.. 저 정도면 진짜 심각한 수준 아닌가? ㅠㅠ
1개월 전
메접 성공  30대......
입덧 심한 사람은 물만 먹어도 토하더라고요...
1개월 전
저도 그렇게 막달까지 입덧 안 낫고 힘들었는데 예민한듯 똘똘하고 고집도 있는 아이가 태어남요. 키우기힘든데 보람도 있고 그래요. 입덧이 싫어서 둘째는 없음..ㅜㅜ
1개월 전
ㅠㅠㅠ
1개월 전
입덧...
5주차 임신확인한 다음날 부터 양수터지던 날까지 토했던 어마어마한 입덧을 겪었어요

음식은 아예 못 먹고
냉장고 열지도 않았는데 반찬, 음식냄새에 토하고
물은 반모금 넘기면 위액까지 한 바가지 토하다 토하다 피까지 토하고...
12월 임신해서 제일 심하던 4월까지...
신랑은 집에서 저녁한끼 겨우 먹는데
근처사는 시어머님이 다해서 가져다주시고 (전 차리는것도 못하고 방안에 문닫고 있었어요...냄새에 토해서...)
그나마도 그 한 겨울에 문이란 문은 저 있는 방문빼고 다 열어두고 냄새빼면서 먹거나 덜 추운 날은 아예 마당테이블에서 먹거나 그랬어요

물을 아예 못마셔서 사흘에 한번씩 산부인과 가서 수액맞으면서 버티다가(한번가면 4~5만원) 결국 2개월말~4개월중순 쯤엔 입원해 있으면서 영양제 +수액 맞으니 살 것같더라구요

음식못먹어서 살이 10kg넘게 빠졌는데 그건 저한텐 문제거리도 안 됐었어요
입원할때 쯤엔 탈수+전해질불균형이 너무 심해서 신장도 망가지기 직전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애기낳고나서야 담당선생님이 얘기해주셨어요
애기엄마 그때 입원안했음 신장망가졌을거라고,쓰러지기전에 스스로 입원시켜달라고 와서 다행이라구요(임신초기에 너무 겁먹고 걱정할까봐 얘기안해줬었덕요..입원안한다 그랬음 근거로들면서 입원시켰을거라고ㅎㅎ)
전 그런건 모르고 그냥 목이 너무 말라서...너무 목이 마른데 입으로는 물을 못넘기니 주사로라도 맞으면 탈수는 덜하지 않을까해서 입원시켜달랬었거든요ㅎ
입원해있는 동안도 식사는 1끼도 못먹어서 퇴원하고 내역서보는데 식사비가 0원...ㅎ

임신기간 반쯤 지나니 삼킬수는 있더라구요
근데 제대로 먹고 소화하는게 아니라ㅎ먹는것도 괴롭고 먹고나면 백프로 토하는데 그래도 삼킬수는 있고 냄새만 맡고 토하는것까지는 아닌정도ㅎㅎ

한번은 탈수로 수액+영양제를 주셨는데 주사 꽂은지 5분도 안되서 너무역해서 이거 무슨주사길래 짧은시간동안 몇번이나 계속 토가 나오냐고 먹은(마신)것도없는데 계속 토가 나온다고 물어보니 마늘주사였던 적도 있었어요

글쓴이와같은 고민을.... 10주차 좀 넘어서 탈수로 바싹 말라갈 때, 신랑도저도 했었어요

저희는 자녀계획이 있었고, 이번 임신을 중단한다 하더라도 다음임신에 입덧이 없다는 보장이 없으니 1달 반 입덧한거(임신확인은 5주차부터라) 아까워서라도 버텨보겠다 했지요..

모르니 임신했지 이 괴로움을 알면서는 임신을 시도할 자신이 없었어요 (그리고 그 생각은 지금도 여전해요 .. 아이가 사랑스러운것과는 별개로 알면서 또 임신시도할 자신이 없어요)임신오조는 단순한 입덧과는 달라요
정말 다릅니다
드라마에서 밥상에서 우욱 하는 헛구역질..ㅎ아름다운 미화예요
변기통에 머리박고 토하고
자다가 수십번 토하러 왔다갔다하다가 그것조차 힘들어서 변기앞에 의자놓고 졸다가 토하고
신랑이 방 밖에서 물마시는데 물비린내에 토하고...상상할수없을만큼 모든 냄새를 맡게되더라구요

근데 또 신기한게 애기낳고 나서 바로 그날 저녁부터 밥이 먹어지더라구요...?ㅎ 토는 커녕 구역질도안나고 쳐다도 못보던 김치가 왜그리 맛있는지ㅎ

그렇게 막달까지 입덧하고 태어난 딸이 이제 3살이네요
지금은... 옆에서 잠들어 있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둘째는 육아보다 입덧이 무서워서 아예 생각도, 계획도 없어요

그치만 너무 사랑스럽고 사랑스럽고 사랑스러워요
이 아이가 아니었다면 날 이렇게 사랑해주는 존재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제가 더 사랑받고 있는것같아요(남편 미안..ㅎ)
전 친어머니에게 키워진 적도 없고 잠시 같이 살았던 2년 내내 학대받았던 기억뿐이라 내리사랑도 이정도로 충만하게 받아보질 못했거든요

글쓴님의 고민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그런 생각이 안 날 수가 없어요
날 수밖에 없어요

겪어본 입장에서 충분히 그럴수 있고 그런생각 안해보는게 엄청나걱 대단한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만날 결심을 하신다면, 아이는 그 괴로운 기억 다 갚아주고도 남을 존재가 될 거예요

임신은 언젠가 끝나니까요!

1개월 전
막달까지 하는사람도 많다는데 이제11주... 진짜 막막하겠다...
1개월 전
슈주예성  키스마이도리
저는 첫째는 먹덧이어서 임신 별거 아니네 했다가 둘째때 호되게 당했어서 힘든 마음 압니다 ㅜㅜ 저는 그나마 얼음 물고 있으면 괜찮아서 얼음 내내 물고 있었어요 신랑 냄새도 첫째 냄새도 그냥 무심코 맡았다가 토나오고.. 피토하면서 울고 입덧약 먹으면 하루 종일 배 탄거마냥 울렁거리는건 좀 덜 한데 음식 먹고 토하는건 똑같아요.. 첫째 밥은 해야하는데 계속 냄새에 토하다 말다 겨우 만들고 그 시기에 첫째 인형놀이는 늘 엄마는 토하고 애기는 엄마 괜찮냐고 묻고 아빠는 아직도 몸 안좋아? 얼른 퇴근할게 라는 고정된 놀이었네요.. 그래도 다행히 22주쯤 되니 사라져서 임신 전 몸무게보다 4키로 더 찌고 둘째 낳았던 기억이 나네요
1개월 전
여기댓글들 다 눈물나요.. 엄마한테 잘해야겟다 다들 너무 고생많으셧어요…
1개월 전
죽을듯한 고통을 어떻게 10개월이나 버팀..
1개월 전
입덧은 임신하면 100프로 누구나 오나요? 임신하기 겁나네 ㅠㅠ
1개월 전
일 좀 쉬고 입원이라도 좀 해보셨으면ㅜㅠㅠ 잘 관리 못하면 임신출산 후유증으로 치아도 빠질 수 있는데 의학의 힘을 받을 수 있다면 있는대로 다 도움 받으실 수 있길
1개월 전
어피치  APEACH
근데 입덧약이 어딜가든 항생제마냥 똑같은 건가요? 아님 한약같이 내몸에 맞는 다른 거 막 찾아다니는 건가
1개월 전
  Goodbye Mike.
저희 엄마가 저 가졌을 때 입덧이 너무 심해서 ,,, 외할머니가 저 떼자고 하셨다네요 ㅜ 근데 엄마가 끝까지 포기 안하셨어요 저는 태어나서도 아프고, 해서 속 많이 썩였지만 ,,, 엄마의 마음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제가 좋은 자식이려나 ,,,
1개월 전
미녀니  NU'EST♥
이해된다 ㅜㅜ 저걸 10달넘게 할 수도 있으니...
1개월 전
가장 중요햔건 의사와 같은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를 하고 방법을 찾아보는게 먼저라고 생각은 합니다
1개월 전
감스트  김인직
ㅠㅠ건강하셨우면..
1개월 전
ㅠㅠㅠㅠㅜ 산모의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알페스는 성범죄물이다" 알페스 성범죄물 등록 법안 추진427 코빈09.07 10:52101158 1
팁·추천 CU GS25 세븐일레븐 세 곳 중 삼각김밥이 젤 맛있는 브랜드는?140 옹뇸뇸뇸09.07 18:1850621 1
유머·감동 박서준 37살 치고는 동안인지 아닌지 논란120 가까워09.07 11:3178980 0
유머·감동 친오빠가 공장 첫출근했는데 점심시간에 말도 안하고 도망침.jpg114 가까워09.07 12:1598051 3
이슈·소식 현재 1000플 넘어간 한끼 식사 사진.JPG95 우우아아09.07 21:0152487 0
요즘 전쟁터에서 들린다는 소름끼치는 소리80 아샷추 주세 09.03 16:52 39743 0
노동자들 "윤석열 내려와라, 김건희 구속하라" 외쳐 sweetly 09.03 16:47 1161 3
타팬이 보는 한유진 vs 팬이 보는 한유진 드리밍 09.03 16:20 1853 0
기숙사 수칙 위반자 퇴사 공고 레전드21 sweetly 09.03 16:15 25389 0
서울에 등장한 K-스웨인 ㅋㅋㅋㅋ1 호롤로롤롤 09.03 16:07 2349 0
[단독] 키스오브라이프, 10월 중순 초고속 컴백…'대세' 입지 굳힌다1 솜마이 09.03 16:05 1537 0
가요대전에서 뉴진스 다다음 무대라 하고 싶은 거 다 했다는 영지 나띠 K-T 09.03 16:02 4580 0
엔믹스 설윤이 무조건 물복을 좋아한다는 이유…x2 손가락시렵네 09.03 16:01 1519 0
MC그리가 목소리만 듣고 입덕한 아이돌 멤버.jpg5 !loveorhate! 09.03 15:46 11379 0
버스킹 하는 와중에 몰래 온 유주 발견한 예린 반응 헬로커카 09.03 15:24 969 0
젤라또 피케 행사 참석한 규빈(GyuBin) 포토월 사진.jpg 넘모넘모 09.03 15:23 1405 0
박미선이 김지민 결혼 반대하는 이유131 똥카 09.03 15:07 104384 30
응급실 11곳 거부, 2세 유아 의식불명2 맠맠잉 09.03 15:05 3519 0
입양 일주일만에 역대급 황당한 이유로 파양당한 강아지 (분노주의)99 요원출신 09.03 15:01 86482 21
큐브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딥페이크 확산에 대한 대응 안내 마리고라니 09.03 14:05 1796 0
승진을 포기하는 직원들이 늘어 고민이라는 관리직.jpg7 오이카와 토비 09.03 14:02 12577 0
[단독] CCTV에 찍힌 '막대기 살인' 전말…출동 경찰 대응도 고스란히 (주의)188 까까까 09.03 14:00 85700 30
비출산에 대한 의견 차이가 심해 보이는 서양 남녀들266 편의점 붕어 09.03 13:55 95894
부모님들 오열 중인 티니핑 회사 신작 근황.JPG313 우우아아 09.03 13:52 130051 11
정규앨범 발매 전 무려 5곡이나 선공개한 이창섭 핑크젠니 09.03 13:46 349 1
전체 인기글 l 안내
9/8 3:40 ~ 9/8 3:4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