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찰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11시 50분쯤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 순찰차가 멈춰섰다.
불법 촬영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곳은 스터디카페였는데, 건물에 들어간지 20분쯤 뒤 작은 체구의 한 남성이 경찰과 함께 나왔다.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불법 촬영한 10대 고교생 A군이었다.
A군은 스터디카페의 남녀공용 화장실에서 옆 칸에 있던 20대 여성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했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곳 스터디카페 주변에서 A군을 현행범 체포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그랬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5466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