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 시큐리티-호주의 시드니 국제공항을 배경으로 테러위협, 비자관련 입출국, 마약밀수 등 각종 드라마틱한 상황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한국 주민등록증과 여권을 소지한 젊은 여성이 등장합니다.
바바라(이민성 직원)-"이 분은 한국여권을 소지하고 여행중입니다."
시드니 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여권을 소지하고 호주에 관광비자로 입국하려는 여성이 공항직원에 의해 인터뷰룸으로 이동되어집니다. 싱가포르를 통해 입국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입국시 몇가지 질문을 하게되는데 이 여성은 영어도 못하고 한국어로도 한마디도 하지 않는것입니다.
"이 승객은 여전히 말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이민성직원이 아시아 여러나라의 동시통역하는 분들을 통해 여성에게 무슨 언어를 할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그러나 여전히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대답을 안하고 대답할 의지도 없어보입니다."
계속해서 아무말도 하지 않는 여성
이민성직원들은 가방을 검사하기로 합니다.
직원들은 가방속에 있는 돈을 세어보고 일단 그래도 얼마간 머물 수 있는 정도의 돈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카렌(이민성직원)-"현재로서는 국적이 어딘지 파악되지 않고있습니다."
"아마 한국국적일 가능성이 높죠."
인터뷰중에 구토를 호소하는 여성. 이민성직원들이 건강상태를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여성을 잠시 바람쐬게 합니다.
결국 구토를 하고 몸상태가 많이 안좋아보입니다.
이민성직원은 혹시 마약을 삼켜서 구토증상을 일으키는게 아닌지 의심도 합니다. (마약을 콘돔에 담고 삼켜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성의 상태가 더 안좋아지기 시작해 의사를 불러옵니다.
직원들은 그 여성의 한국 주민등록증과 여권의 위조여부를 조사할 것을 결정합니다.
주민등록증을 검사하기 시작합니다.
카렌(이민성직원)-"주민등록증 위에 네가지 색의 점들이 보이지요."
"컴퓨터로 프린트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이것은 진짜 한국 주민등록증이 아닙니다."
"이 신분증은 위조된 것입니다."
그리고 여권검사가 시작됩니다.
"바로 말할 수 있는데 이 도장은 위조된 도장입니다."
"질도 많이 떨어지고 글자들이 좀 번져있죠."
"여권종이가 UV빛에서 야광으로 빛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보안장치들이 여기에 보여집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강한 UV반응을 볼 수있죠."
"여권에 화학약품을 사용해 발생한 손상입니다."
"다른 사람의 사진을 삽입한 흔적입니다."
마침내 주민등록증, 여권 모두 위조임을 결론냅니다.
구토증상이 더 심해진 여성
의사는 밖에서 기다립니다.
"의사와 얘기하려면 무슨 언어를 할줄 아는지 알아야하는데..."
결국 여성은 침묵을 깹니다.
중국어로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한국인이 아닌 것이 밝혀집니다.
중국어로 통역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당신의 한국 신분증을 조사했고, 여권도 사진만 교체된 위조여권임을 알아냈습니다."
이민성직원은 왜 여성이 호주에 들어오려고 했는지 알아내려합니다.
"어디서 이 여권을 구했는지 얘기 해주시겠습니까?"
중국어로 통역사를 통해 대화가 이어집니다.
통역사-"베이징에서 구입했다고 합니다."
"왜 호주에 들어오려고했죠?"
"머무르며 일을 하려고 했답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당신은 사진을 바꿔치기한 위조여권을 소지했기때문에"
"진정한 관광객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페트라(공항매니저)-"한국여권을 이용해 호주에 들어오려고하는 전형적인 중국인들 수법입니다."
"호주에 들어올 수 있는 한국여권을 구하기위해 엄청난 돈을 지불했고요."
"우리는 복잡한 위조방법이라든가 여행서류, 티켓팅을 보건데 이것은 조직화된 카르텔에 의해 진행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호주에서 추방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성이 공항에서 떠나는 장면을 배경으로 끝이 납니다.
2006년 호주방송을 통해 방영된 내용
최근의 상황은...
여전히 중국인(조선족)들이 한국여권 위조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