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집에 3일 이상 있으면 좀 심심해서 오래 쉬면 출근 날 기다림
출근하면 강제적으로 루틴 있는 삶 사는거 좋아 자기 싫아도 자야되고 일어나기 싫어도 일어나게 되고 나를 규칙적인 인간으로 만들어줌 그리고 집에만 있음 늘어지는데 출퇴근길에 영단어 외우고 책읽고 뭔가 밖이라는 공간+짬나는 시간이라는 점이 뭘 더 하게 만드는 듯
회사에선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다양한 연령층 성별의 사람들이 모여서 이것저것 얘기나누고 자기 생각 나누는 것도 재밌음 🐶저씨가 헛소리 할 땐 짜증나지만 걍 쌩까면 되잔아 글고 탕비실에 과자 많아 메추리알이랑 훈제란도 있는데 내가 다 먹음 커피도 있덩
여름에 집에서 에어컨 잘 안트는데 회사는 빵빵하게 틀어놓는 것도 좋음
몇 몇 요소는 회사 컨디션마다 다르겠지만 난
다양한 사람 만나서 생각 공유 + 루틴 있는 삶 깅제로로 살기 가능
이것만 생각해도 좋잔아 별거 안하고 살아도 걍 규칙적으로 사니까 스스로 좀 나 갓생사나ㅋ 하면사 자신감 채워지는 기분이랄까
무튼 직딩들 내일도 화이팅
(궁금할까봐 덧붙이자먄 내향형에 직장 다닌지 8년차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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