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뉴스채널, 일장기 연상시키는 태극기 그래픽 사용
프랑스의 한 뉴스 채널이 남북한의 긴장 관계를 보도하면서 한국의 태극기를 일장기와 유사한 색상의 그래픽으로 내보내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채널 LCI는 지난달 31일 한반도 문제를 짚는 과정에서 배경 화면에 남북한의 국기를 그래픽으로 그려 넣었는데, 붉은 색과 파란 색으로 이뤄진 태극기 중앙의 태극 문양을 빨간 원으로 그려 넣었습니다.
이 영상을 본 한국 네티즌들은 "정말 불쾌하다", "프랑스 국기에 나치 문양을 합성한 느낌" 등의 비판 댓글을 달았습니다.
다른 외국 네티즌 역시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안다면 대한민국 국기를 이렇게 그린 건 정말 큰 실수"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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