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자작극'을 벌인 래퍼 치트키와 래퍼 레타가 케이스타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 사회의 현실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서 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황당한 '사망설 자작극'을 벌인 이유에 대해 치트키는 "저는 속인 거라기보다는 그냥 이 사회의 현실을 깨닫게 해준 것"이라며 "기자도 사실 확인 안 됐는데 뉴스를 올리고 결국엔 돈벌이하려고, 한국 사회의 현실을 깨닫게 해준 거다. 단지 그냥 재미로 보여준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목숨 가지고 장난친다고 저처럼 안 된다"며 "저는 음악을 잘하고 제가 확신이 있고, 제가 멋있기 때문에 제 목숨이 비싸서 그렇게 된 거다. 그렇기 때문에 똑같이 따라 하지 마시고요. 그러니까 저 알아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중의 질타와 비난 여론에 대해 레타는 "비난의 여론도 충분히 그것까지 봤다"며 "애초에 크게 그림을 그리고 만든 거기 때문에 이 사태를, 그런 것도 어느 정도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치트키는 "(사망설 자작극도) 조금 장난도 장난이지만 여러분들이 많이 깨닫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이번 일을 통해 대중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강조했다.
향후 또 이런 퍼포먼스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치트키는 "아니요. 두 번 하면 재미없잖아요. 그냥 다른 걸로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이후 31일 오전 치트키는 라이브 방송에서 사망설 자작극에 대해 "앨범을 발매하며 부활하려 했는데 내가 생각보다 똑똑해 버려 가족마저 속였다. 집에 경찰, 기자 오고 뉴스 나왔다. 신과 계약해 부활했다"는 등 다소 난해하고 거침없는 발언들을 이어갔다.
https://www.starnewsk.com/news/articleView.html?idxno=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