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농협이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마을버스 승강장 설치를 위해 3.3㎡당 수백만 원(공시지가) 상당의 부지 10평가량을 내놓아 감동을 주고 있다.
양산시는 최근 양산농협 주차장 부지 30여㎡에 마을버스 승강장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양산역에서 양산농협을 거쳐 북정 방면으로 가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양산농협 버스 정류소에 승강장이 없어 폭염시 뙤약볕에, 한파 때는 추위에 노출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양산농협 앞 인도 너비가 50cm 불과해 버스 승강장을 설치할 수 없었다.
이러한 사정을 들은 양산농협이 농협 주차장으로 이용하던 부지 30여㎡에 버스 승강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줬다.
오영섭 양산농협 조합장은 “중앙동장으로부터 버스 승강장이 없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방법을 찾다 주차장 부지를 내놓게 됐다”며 “인근 주민 대부분이 양산농협 고객인 만큼 이들의 불편 해소에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창준 양산시 중앙동장은 “수천만 원 상당의 부지에 버스 승강장 설치할 수 있도록 해준 양산농협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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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농협, 마을버스 승강장 설치 위해 부지 내놓아 감동
경남 양산농협이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마을버스 승강장 설치를 위해 3.3㎡당 수백만 원(공시지가) 상당의 부지 10평가량을 내놓아 감동을 주고 있다. 양산시는 최근 양산농협 주차장 부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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