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 씨와 김순옥 씨는 동네를 다 뒤져도 정유리 양을 찾지 못하자
파출소로 가 "외곽으로 나가는 도로를 차단하고 자동차를 검문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 파출소를 다시 방문하자 파출소에서는 사건이 접수되지 않았다고 하였는데, 담당자가 제대로 인수인계도 하지 않고 퇴근했던 것이다.
화가 났던 정원식 씨는 케이블 방송국으로 달려가 딸의 실종소식을 알리고 자막을 띄우는 방송을 내보냈으나, 파출소에서 그 방송을 보고 정원식 씨 일가에게 오히려 항의했다고 한다.
지금도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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