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규진 x 송나희
대학교 때 나희의 대시로 CC가 되고
이렇게 꿀떨어지는 시절이 있었지만
나희가 일 욕심에 무리를 하다가 유산을 하게 되고
이때부터 사이가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함
나희는 죄책감+자격지심에 더 예민해지고
규진이는 피하기 시작하고
거기에 애정결핍 규진엄마의 시월드 어택까지
그렇게 두 사람 사이는 예전같지가 않고
이제는 싸울때만 말할 정도로 사이가 나빠짐
나희는 나름대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임신에도 매달려보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봤지만
결국 포기하고 규진에게 이혼하자고 이야기하게 됨
그제서야 결혼생활을 돌아보면서 옛 추억을 되새기는 규진이지만
"자주 갔던 분식집"을 오랜만에 가자는 규진과 달리
나희는 이미 그곳이 2년 전에 문 닫은 것도 알고 있음ㅠㅠㅠㅠ
그리고 결국 규진도 그런 미안함 반 + 욱하는 마음 반에 동의해서
두 사람은 이혼을 함
근데 모종의 사연으로ㅋㅋㅋㅋㅋㅋ
이혼사실을 숨기고 여전히 한 집에 사는 둘.......티격태격 오지게 하는데
윤규진 후회루트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
나희가 어린이 환자의 아동학대 사실을 밝혀냈다가 큰일날뻔하고
그 소식을 들은 규진은 중요한 면접도 포기하고 달려옴
그걸 뒤늦게 알게 된 나희
나희가 교통사고를 당할뻔하자 "나희야!!!!" 소리치며 달려가 구해내고
나희 아버지 생신때는 최선을 다해서 주접도 떨고 있음ㅋㅋㅋㅋㅋ (나희: 경멸)
제멋대로에 변덕스러운 자기 어머니와 달리 따뜻하고 포근한 나희네 가족은
규진에게도 그냥 처가가 아니라 소중한 가족들이라ㅠㅠㅠ 그렇기도 함
그때쯤 대학때부터 알던 선배(나희를 짝사랑함)가 등판해
윤규진 질투에 불을 붙이고..............
그러다 결국 둘의 이혼사실이 알려짐
사회성 없고 까칠한 나희는 사실 병원에서 친구가 없는데(...)
이혼사실이 알려지자 당연히 나희 성격이 나빠서 규진이 참아줬을거라고
나희 뒷담을 까는 혐성 병원동료들;
그리고 그걸 듣고 집에선 내가 더 잔소리 심하다고 그런 소리 다신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규진
이혼사실이 알려졌으니 더이상 한집에선 살 수가 없고
본가로 소환되는 나희......사실 둘 다 미련뚝뚝임 자기들만 모름
제멋대로인 규진엄마는 이혼사실을 알고 또 나희와 나희네 집을 탓하기 시작하고,
그전까진 평생 엄마에게 치일대로 치여서 체념 상태로 넘기던 규진이 폭발해서 사이다 어록을 날려줌
"엄마 왜 항상 엄마 입장만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 입장은 눈꼽만큼도 생각 안해? 엄마 그런 말들이 그쪽 집안에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가늠이 안되냐고, 엄마!"
"나 혼자 이혼한 게 아니라 둘이 이혼한 거야. 내가 힘든 만큼 나희도 힘들고, 엄마가 분한 만큼 걔네 엄마도 분하다고! 어떻게 엄마는 시종일관 엄마 힘든 것만 생각하고 그렇게 이기적이에요?!"
"엄마 늘 그런 식이잖아요.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해놓고 그만큼 안 돌아오면 서운해하고 짜증나고. 나희가 그거 때문에 얼마나 힘들, 힘들어했는지 알아요? 아니 왜 안 힘들겠냐고, 아들인 우리도 힘든데! 엄마 우리 이혼에 뭐 아무 책임 없는 거 같아요? 아니야, 있어! 엄마 다분히 있어!"
그리고 여전히 나희와 선배를 오지게 신경쓰는 윤규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식때 체한 나희를 발견한 규진은
손을 주물러주는 선배를 보고 급발진해서
CC+전남편 짬바를 보여주며....ㅋㅋㅋㅋㅋ 나희한테 미련 있는 티를 냄
=
KBS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제 (구) 50부작 기준 16화 지나서
한참 더 남았지만
'아는 와이프' 작가가 쓰는 주말드라마라서 보장된 후회남맛집일 예정
나희는 해볼만큼 해보고 포기한 결혼생활이지만
규진이는 그렇지가 않아서 앞으로 구를 일만 남음ㅇㅇ
게다가 둘 다 서로 아직 정말 사랑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모범음식점급 후회남 서사와
이상엽&이민정의 연기합이 미친 관계로
처돌이들을 양성해내고 있다.....
https://heyum07.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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