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밍싱밍ll조회 2467l
이 글은 6개월 전 (2024/8/08) 게시물이에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78382?sid=102

“오늘이 목요일이 아닌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큰 병원을 옆에 두고도 진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 상황입니까?”

지난 6일 오전 11시 세종시 도담동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만난 40대 남성의 하소연이다. 다친 어머니를 모시고 급하게 왔다는 그는 병원에 도착해서야 세종충남대병원이 매주 목요일마다 응급실 운영을 축소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 뒤늦게 도착한 가족을 안심시키며 응급실로 들어간 남성은 “사람의 목숨 가지고 이러는 거 아닌데…”라며 고개를 저었다. 응급의료센터에는 ‘전문의 사직으로 불가피하게 한시적으로 제한 진료를 시행한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매주 목요일 응급실 축소 운영

행정수도라 불리는 세종시의 유일한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세종충남대병원이 의료진 부족으로 지난 1일부터 응급실 진료를 축소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내용을 공지한 병원 측은 소방 등 관계 기관에도 이런 내용을 알렸다. 응급실은 매주 목요일에 일부 운영을 중단한다. 지난 1일에 이어 15일은 오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24시간 응급실이 가동하지 않는다. 8일과 22일, 29일에는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묻을 닫는다. 다만 소아전문의료센터는 24시간 정상 진료한다.

그동안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교수 3명과 전문의 12명(계약직) 등 15명으로 운영했다. 이들이 교대로 주간과 야간 진료를 맡았다. 하지만 지난 5~7월 석 달간 전문의 4명이 사직하면서 11명이 진료를 떠맡았다. 하지만 피로가 누적하면서 더는 버티지 못하자 병원 측은 ‘응급실 축소 운영’이라는 대책을 마련했다.

의료진이 응급센터를 떠나자 세종충남대병원은 채용 공고를 내고 의료진을 충원 중이다. 공백을 언제 메울지는 미지수다. 의료진을 추가로 확보하지 못하면 지금처럼 목요일마다 응급센터 축소 운영이 불가피하다. 사정이 이렇자 세종소방본부는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센터가 운영하지 않는 시간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대전과 청주·천안 등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조치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반응 크게 갈리고있는 제니 새 무대의상.JPG151 우우아아03.09 22:17120492 0
이슈·소식 현재 여론 안좋은 대한항공 항공기 새 도장.JPG112 우우아아03.09 23:4092431 0
정보·기타 자궁근종을 키울 수 있는 음식174 임팩트FBI1:2687907 0
이슈·소식 🚨 저출산을 해결할 과학기술 🚨124 IlIli..03.09 23:1274203 2
유머·감동 의외로 로또 당첨자들이 많이 한다는 고민.jpg80 Twent..03.09 21:4766044 0
3년 전... 아깝게 퓰리처상을 놓친 작품1 31134.. 10.22 23:47 5308 0
달 위치에 다른 행성이 있다면?2 맠맠잉 10.22 23:45 451 0
[단독] LVMH그룹, '세포라' 이어 뷰티 브랜드 '프레쉬', 한국 시장 철수3 김밍굴 10.22 23:17 3698 0
어제자 한강 게이동영상85 네가 꽃이 되었.. 10.22 23:17 46185 2
나 냥줍한 고양이 당근마켓으로 임보자 구했었거든26 봄그리고너 10.22 22:40 12677 35
현재 독점의 끝이라는 커피믹스 업계.JPG135 우우아아 10.22 22:35 105986 6
등에 아기고양이가 올라가서 허리못펴는 블랙핑크 제니1 생년월일8자리 10.22 22:27 2322 1
K주식 사상 초유, 배당 환불 사태 발생4 꽉버트 10.22 22:18 8682 0
ENHYPEN : Official Documentary Trailer 미미다 10.22 22:15 195 0
[단독] 김영선 "윤석열 돕느라 돈 대부분 써어쨌든 명태균 덕에 의원 됐잖아"1 베데스다 10.22 22:12 298 0
대통령과 여당 대표 만남1 고릅 10.22 21:50 1633 0
스웨덴 대학 "디지털화면, 독해력 36% 부정영향...2년 날아가”1 요리하는돌아이 10.22 21:48 1087 0
삼성전자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서초라인 보고 예시1 31110.. 10.22 21:48 5447 0
강혜경 "명태균, 김건희 여사와 영적인 대화 많이 나눴다 말해” 유기현 (25.. 10.22 21:45 345 1
젝스키스 고별무대때 손호영이 욕 먹은 이유2 XG 10.22 21:45 4570 0
인간에게 도움을 요청한 범고래1 한문철 10.22 21:12 2698 1
충격이라는 2025년 1월 1일까지 남은 일수 갈ldH 10.22 20:51 2372 0
노는 무리 안겹칠 거 같다는 라이즈 과거사진.JPG89 우우아아 10.22 20:46 44113 10
12년만에 마음이 바뀐 사람1 오이카와 토비오 10.22 20:46 2087 0
[단독] 윤 대통령 돌연 순방 '연기'에 위약금 최소 8억6천만원1 세훈이를업어키운찬.. 10.22 20:46 1218 1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