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말기 상태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한국인 레슬러.jpg

[마이멜로딩]

😥

[더부룩해]

너무 안타깝다.. 저렇게 이른나이에 ㅠㅠ

[거짓말과 카멜레온]

아...너무 어린나이인데...

[라이언고슬밥]

너무 안타깝습니다ㅠㅠ

[두밥]

아ㅠㅠㅠ

[NU'ESF]

😭

[하현상아내]

저희 23살 동생도 한 달 전에 직장암 말기로 세상을 떠났어요. 죽기 직전에도 살기를 원했어요 임종 일주일 통보받았을 때, 몰핀보다 센 마약성 진통제 수액을 맞아 정신이 온전치 못했을 때도 어눌한 발음으로 ‘간호사님 제가 어떤 상황이에요?’ 물어보더라고요. 차마 입이 안 떨어지는 간호사님이 긴 침묵뒤에 ‘최선을 다할게요’ 한 마디만 하시고 마른 동생 손을 애써 잡으시는 것을 보고 저도 많이 울었습니다. 차라리 산다는 희망 가지지 말지 고문일 텐데 생각했어요 하지만 동생이 가고 나니 그 희망 아니면 투병생활 4년을 어떻게 견뎠을까 그 생활 속에서도 어떻게 우리 가족이 웃을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동생의 삶은 허무한 것이 아니라 참 아름다웠어요 희망으로 빛나는 삶을 살았으니까요 그러니 뻔히 나쁜 결과일지라도 희망 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희망고문처럼 느껴지더라도 그것이 고난길에서 지팡이가 되니까요

[단지님]

눈물이 주륵흐르네요 ㅠㅠ 동생분도 이런 좋은 가족분들이 있어서 계속 희망을 가지고 더 살고자 하셨던거 같아요 언제나 행복하시길..🌻

[하현상아내]

감사합니다! 단지님도 행복하세요🌸

[bitttersweet]

마음이 안 좋으실텐데 마지막 줄에서 응원 받고 가서 감사하고 죄송하네요.. 좋은 곳 가셨을 거에요

[하현상아내]

뭐가 죄송해요! 동생은 자신의 삶으로 남에게 작은 응원이라도 되면 기뻐할 거예요 감사합니다

[전기꺼진도시]

이렇게 멋진 동생분 보내시는데 얼마나 어려우셨을까요

[하현상아내]

많이 울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 견뎌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시간은 간다]

한달이면,, 웃는 것도 노는 것도 먹는 것도 다 미안할 때네요…
전 산사람은 살아야지 말이 제일 싫었는데 너무 맞는 말이라서 싫었나봐요…
온전히 내 감정을 느끼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흘러 살만하더라구요~~ 너무 붙잡지말고 잘 놓아주세요!

[이리이리088]

92 바르셀로나 올림픽때 경기영상 봤어요...

[별빛쏟아지는밤]

ㅠㅠ

[재미읎따]

찾아보니 선수님 어머니, 동생도 같은 병으로 돌아가셨네요.. 그곳에서는 안식을 바랍니다

[메접 성공]

헉.. 역시 암은 가족력이..ㅜ.. 저도 외숙 폐암으로 돌아가시고 엄마, 이모 대장암이신데.. 외가쪽 때문에 걱정되더라고요....

[가수]

ㅠㅠ..

[dadadora]

어무 어리시다...

[냐아아아안]

어디에 계시든 행복하세요

[이상하게 아름다운]

너무 어리다
젊고 건강해서 병이 더 힘들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