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유난한도전ll조회 235l 1
title=

최유리 - 숲 | 인스티즈







난 저기 숲이 돼볼게
너는 자그맣기만 한 언덕 위를
오르며 날 바라볼래
나의 작은 마음 한구석이어도 돼
길을 터 보일게 나를 베어도 돼
날 지나치지 마 날 보아줘
나는 널 들을게 이젠 말해도 돼
날 보며
아 숲이 아닌 바다이던가
옆엔 높은 나무가 있길래
하나라도 분명히 하고파 난 이제
물에 가라앉으려나
난 저기 숲이 돼볼래
나의 옷이 다 눈물에 젖는대도
아 바다라고 했던가
그럼 내 눈물 모두 버릴 수 있나
길을 터 보일게 나를 베어도 돼
날 밀어내지 마 날 네게 둬
나는 내가 보여 난 항상 나를 봐
내가 늘 이래
아 숲이 아닌 바다이던가
옆엔 높은 나무가 있길래
하나라도 분명히 하고파 난 이제
물에 가라앉으려나
나의 눈물 모아 바다로만
흘려보내 나를 다 감추면
기억할게 내가 뭍에 나와있어
그때 난 숲이려나

추천  1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뉴진스 긴급 라이브 전문.txt🚨683 우우아아09.11 19:33118294
이슈·소식 환승연애 출연자가 올렸다 삭제한 인스스.JPG171 우우아아09.11 21:10104460 6
유머·감동 (추가)내년 결혼 예정이고 같이산건 한달됐는데 밥무새가 됐어요153 더보이즈 상09.11 18:5385768 2
유머·감동 손가락을 보면 운동 잘하는지 알 수 있음.jpg152 성종타임1:1361287 2
이슈·소식 학생증 디자인으로 난리난 외대88 우우아아8:5128309 0
20만원짜리 컴퓨터.jpg5 칼굯 09.04 13:27 6787 2
일본인 : 한라산은 재수가 없는 산이다21 episodes 09.04 13:05 10586 2
반반결혼 바이블407 episodes 09.04 13:04 106284 47
이름값 하는 의사1 오사키 쇼타로 09.04 12:38 4741 0
23분만에 끝난 패기6 돌돌망 09.04 12:04 11070 0
현시각 또 큰일 저지른 유병재1 몽쉐르통통 09.04 11:44 9474 0
회사에서 추석 보너스 얼마나 받아?220 가까워 09.04 11:24 81212 1
심리학자가 말하는 남성 우울증 특징.JPG9 Sigmund 09.04 11:21 9071 0
가족들 앞에서 임신한 아내를 홀대하는 척 해본 결과4 이등병의설움 09.04 11:02 6381 0
엥 잔존일본인??? 그게 뭔데??9 311324_return 09.04 11:00 8358 9
라면 물맞추기 생정!!!1 09.04 11:00 2894 0
오늘 택시 기사님이 그러시더라 일반인이었음 조심해서 들어가시라고59 캐리와 장난감 09.04 10:57 64395 3
나만 학생회관에서 하는 여성의 날 이벤트 뭔가 걸림?1 참섭 09.04 10:01 3770 0
진화를 잘못해버린 생물4 색지 09.04 10:01 9165 0
영화 써니에서 많은 사람들이 진짜로 알고있는 장면.gif2 용시대박 09.04 10:01 20558 0
팬의 주접 댓글에 답글 단 비투비 이창섭 핑크젠니 09.04 09:57 1461 1
또 신인걸그룹 물어뜯는 제2의 탈덕수용소 루미나크67 장미장미 09.04 09:57 89751 1
일본에서 일본어하는 세 부류의 외국인들2 백챠 09.04 09:53 7656 0
짜장면먹을 땐 반드시 두 부류로 나뉨.jpg6 큐랑둥이 09.04 09:17 10442 0
삼국지13에 과몰입해서 플레이한 유저 썰1 네가 꽃이 되었 09.04 09:00 2830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대해서 동네방네 떠들고..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아이들과 떡볶이를 먼저 다 먹은 ##파도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면서 우석에게 목례를 했고, 우석은 팔짱을 낀 채로 먹지도 않고 앞에 앉은 아이들을 보다가 급히 팔짱을 풀고선 똑같이 목례를 했다. "쌤! 쌤은 안 먹어요?""어. 너희 많이 먹어.""오예!"..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기하라 했고, 아무런 약..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보고있던 우석은 천천..
by 이바라기
침대 코너에 도착하자 둘은 왠지 부끄러웠다.한동안 둘은 말없이 정면을 응시하다 온유가 먼저 말을 꺼냈다."들어갈까...?""그..그래"들어가서 부끄러움에 손을 놓고 좀 멀리 떨어져서 각자 괜히 매트리스를 꾹꾹 눌러보고 배게를 만지작거리며 구경했다.그러다 예원을 발견한 직원이 저쪽에 있는 온..
전체 인기글 l 안내
9/12 12:04 ~ 9/12 12:0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