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지긴 싫은데 나한테 매달려서 자기 자존감을 높여주던 사람이 더 이상 매달리지 않을 때 오는 상실감.
그 상실감을 사랑으로 오해하고 역으로 매달리는 사람들.
근데 저럴 때 받아주면 나한테 맘 열었다고 생각해서 애정 쏟아붓고
거기에 자존감 회복한 사람은 다시 내가 가지긴 싫은 마음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순수하게 사랑에 기인한 감정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