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기다리던 썸머는 욱일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미국남자를 보게됨
보자마자 헉 했다고함
그 남자를 지나치는 3초 남짓 되는 순간에 말해줘야마나 하는 고민이 들었는데 그 시간이 되게 길게 느껴졌다고함
가서 말을 한다 하더라도 개인주의가 심한 미국에서 니알빠냐 하고 개무시하고 떠나버리면 어쩌지 고민 했다고함
근데 썸머는 이건 넌옵유얼비즈니스가 아니자나;? 난 대한민국사람이고 이건 내 비즈니스자나!저 티셔츠를 보고 한국인으로숴 내 마음을 상하게했다면 ‘니가 무슨상관이야!’ 라고 말해도 내가 할말이 있으니
아직도 외국인이 섭웨이를 기다리고 있다면 말을하려 했다함
아니나 다를까 그 미국남자는 아직 섭웨이를 기다리고있었삼
용기내 미국남자에게 가서 익스큐즈미 하고 너 셔츠에 대해 하나 물어봐도 될까? 하고 질문을함
그남자는 흔쾌히 예~! 했다고(이때까지만해도 그 티셔츠 어디서 샀어 이런거 물어볼줄알았겠ㅈㅣ..)
여기서 썸머는 공격적으로 얘기하지 않고
그 남자가 반감이 들지 않게 조곤조곤 이야기해줌
미국남은 몰랐다면서 이게 왜 누군가를 기분나쁘게 하는거냐고 물어봄
하나하나 다 설명을 해주곤 사과까지 받아냄!
이 이야기를 하고 썸머는 중간에 분해서 울음ㅠㅠ 썸머는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데 일본이 한 짓거리를 모르고 일본문화같은거에 환장하는 외국인들이 너무 많다고 그런거보면 너무화난다고 ㅠㅠ
그 미국남과 썸머는 통성명을하고 뒤늦은 인사를하며 미국남은 지하철에서 올라가자마자 새 티셔츠 사입겠다고 알려줘서 고맙다고함 그리고 훈훈하게 끝났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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